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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그때는 정말 몰랐다” 해외여행 갔다 온 사람들이 가끔씩 너무 생각나는 음식

도지훈 기자 조회수  

해외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낯선 음식문화에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혹은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사람이라도 여행 중 타국 음식에 질려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립기도 하죠. 이럴 때는 따끈한 쌀밥에 김치를 올려먹는 상상만으로도 느끼한 속을 달래주는데요.

이처럼 해외에 있을 때는 지겹기만 하고 한국 음식만 생각났지만, 이상하게 한국에 들어오면 가끔 떠오르는 해외 음식들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내 상륙하지 않았거나 쉽게 찾아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면 더욱더 당기곤 하는데요. 물론 각자의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여행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프랜차이즈 1위로 뽑힐 만큼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대표 멕시칸 패스트푸드점 치폴레인데요.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건강함과 신선함을 앞세워 미국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폴레는 브리토나 타코, 보울 위에 올라가는 토핑과 소스를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요. 게다가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양껏 먹어도 10달러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치폴레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늘고 있지만, 미국의 치폴레 맛을 따라온 곳은 아직 없다는 의견이 많죠.

두번째는 쉑쉑버거, 인앤아웃 버거에 이어 미국 3대 버거에 속한 파이브 가이즈입니다. 모닝빵처럼 촉촉한 식감의 빵으로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는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 입점하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버거인 만큼 그 그리움이 배가되곤 합니다.

이름과는 달리 치즈 케이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메뉴를 파는 치즈 케이크 팩토리 역시 생각나곤 한다는데요.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간 포치즈 파스타와 찹스테이크 같이 달달한 소스와 나오는 스테이크 다이앤 등의 메뉴가 유명한 곳이죠. 4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진하고 풍부한 프리미엄 치즈케이크도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합니다.

중국


중국 음식은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종류가 워낙 다양해,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여행에서 돌아오면 꼭 한 번씩 당기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죠.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훠궈인데요. 훠궈는 쉽게 말해 중국식 샤브샤브로, 한국에도 훠궈 마니아가 꽤 많은 만큼, 우리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기도 합니다.

꼬치 요리도 중국 여행 도중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매우 저렴한 음식이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가격에 대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양꼬치는 “양꼬치엔 칭따오”로 한국인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음식입니다. 물론 양고기 특유의 냄새로 먹지 못하는 이들도 있지만, 여행 시 맥주에 양고기를 곁들여 먹었던 기억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죠.

이 외에도 가지를 튀겨 생선 소스를 가미한 쓰촨 요리인 위샹체즈와, 화끈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중국식 닭 요리인 라즈지, 마라샹궈 등도 인기가 많은데요. 대체로 한국인의 입맛에 무난하게 맞는 중국 음식들이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일본을 찾은 한국 여행객들이 매력으로 꼽는 것은 바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여행에서 돌아오면 일본 음식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은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만큼, 일본 나베 요리가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많죠. 일본은 후쿠오카의 명물 음식인 모츠나베를 비롯해 요세나베, 카니나베, 창코나베 등 다양한 나베 요리가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요리인 스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일본의 스시 못지않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스시의 본 고장에서 먹는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재료를 새롭게 해석한 스시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라멘, 규동 등이 후보에 올랐는데요.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가 생각난다고 하는 이들도 많죠. 요즘 대부분의 일식 메뉴는 우리나라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것만큼 일본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다는 의견입니다.

유럽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비싼 물가에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들은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저렴한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게 되죠. 따라서 여행에서 돌아오면 한번쯤 생각나고 당기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중 흔히 굴뚝빵이라고 불리는 체코의 전통빵인 트르델닉이 인기가 많습니다. 뚜껑이 없는 화덕에서 반죽을 구워 완성한 빵으로 바삭한 겉면에는 설탕과 계피가루 등이 뿌려져 있고, 속은 촉촉하며 안에는 휘핑크림이나 누텔라를 채워 먹곤 하죠. 굉장히 달콤하고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생각나는 맛이라고 합니다.

파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크레페도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얇은 반죽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등을 넣고 달콤한 초콜릿으로 마무리한 크레페는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예쁜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까지 좋지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된다고 하네요. 특유의 쫀득하고 깊은 맛의 이탈리아 젤라또 역시 현지에서 먹는 맛이 그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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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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