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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제발요…’ 승무원이 이 행동만큼은 절대 하지말라는 이유

도지훈 기자 조회수  

좌석간 간격이 좁은 기내에서는 작은 행동도 주변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조심히 행동해야 하는데요.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승객들을 종종 볼 수 있죠. 오늘은 승무원들이 말하는 기내에서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내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발 뻗는 승객들

벌크헤드 좌석이란 여객기 객실 좌석 열에서 맨 첫 번째 열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벌크헤드는 클래스 혹은 섹션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된 벽, 칸막이, 커튼 등을 의미하는데요. 이 부분과 접해있는 제일 앞 좌석을 벌크헤드 좌석이라고 부른 넋입니다. 다른 좌석에 비해 앞 공간이 비교적 넓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비상구 좌석과 함께 인기가 많은데요.

앞에 좌석이 없기 때문에 벌크헤드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앞쪽의 벽을 발판 삼아 발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다른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일뿐더러 기내가 흔들릴 경우 큰 충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데요. 자동차 앞 좌석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있다 사고가 나 심한 경우 영구적 장애를 얻은 사례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기내에서 발을 올리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겠죠.

승무원 책임이 아닌데 항의

자연재해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되는 일은 종종 발생합니다. 한 승무원은 이럴 경우 가장 난감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된 상황에서 승무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고 말했는데요. 중국에서는 날씨로 인해 비행기 결항이 지속되자 승객들이 승무원을 찾아가 폭행한 사건도 있었죠.

가져온 술 마시려는 승객

국제선은 물이나 음료수, 잼, 소스 등 액체나 젤류 등의 반입을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용량이 100mL 이하이거나 1인당 1개의 비닐 지퍼백에 액체류를 담았을 경우에 한해 객실 반입이 가능한데요. 환승객이 외국에서 구매한 주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액체류 보안봉투에 담겨있어야합니다. 또한 미 연방항공청 규정 상 휴대한 술을 기내에서 마시는 건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내 술 반입을 거부당해 난동을 피우는 승객들의 사건이 보도되곤 하는데요. 자신이 가져온 술을 먹으려고 하는 승객들도 종종 있죠. 단 국내선은 액체류가 새어 나오지 않게 포장만 하면 탑승 제한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인당 반입 용량이 2l로 제한돼있고 알코올 도수가 70도 이상 액체는 반입할 수 없죠.

갤리는 승무원들의 공간

전직 승무원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현직 승무원들이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에 대해 말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여러 행동에 대해 꼽았는데요. 그중 기내식과 음료 서비슬 준비하는 공간인 갤리에 들어오는 승객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은 승무원들의 공간으로 교대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갤리에 들어와 스트레칭을 하거나 떠드는 승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안내사항 지켜주세요

기내에 탑승했다면 승무원들의 안내에 잘 따라야 합니다. 전직 승무원들은 안전규정을 따르지 않는 행동에 대해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륙 준비가 되었을 때부터 ‘탑승 중 안전 준수’에 대해 말하지만 이륙할 때 테이블에 노트북을 펼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많았는데 착륙 직전 화장실에 가겠다고 일어나는 행동도 주의해달라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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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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