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1위에 늘 이름을 올렸던 지역이기도 하죠.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여행지에 남긴 그들의 민폐 행동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공항을 쓰레기장으로
중국인 여행객들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이 그야말로 쓰레기장이 된 사건이 발생해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중국 보따리상들은 한국에 들어와 면세품을 사고 짐을 가져갈 때 최대한 부피를 줄이기 위해 종이박스나 포장지 등을 분리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쓰레기를 공항 내에 그대로 버리고 처리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죠.
인천공항 실제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4t이 넘는 쓰레기가 발생했습니다. 공항 환경미화원들은 아예 중국 보따리상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중국인들의 이와 같은 행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나오는 하루 5t 분량의 쓰레기 중 25%가 중국인이 버린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면세점에서도
면세점에서도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의 민폐 행동은 이어졌습니다. 면세점에서 상품을 고른 뒤 값을 깎아 달라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무려 12시간동안 영업을 방해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서울 시내 면세점 내 명품 시계 매장의 한 직원은 ‘오전 9시 30분쯤 개장하자마자 중국인 고객이 시계를 고른 뒤 값을 깎아 달라고 하더니 그 날 저녁 9시 문을 닫을 때까지 한 자리에서 계속 졸랐다’라는 말을 남겼죠. 제주 면세점에서는 한 중국인이 아이에게 매장 구석에서 소변을 누이게 한 일도 있었습니다.
용두암에서 벌어진 일
용두암은 중국인 여행객들의 제주도 필수 여행 코스입니다. 공항과 가깝고 무료 관광지로 출국 시각까지 남은 시간을 보내려는 단체 관광객들이 몰리곤 하는데요. 일부 중국인 여행객들은 용두암을 돌로 깨 파편을 가져가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용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이 용두암 자연석을 가져갔다가 제주공항과 제주 외항 보안 검색대 적발되는 일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은 제주 자연석을 주워 가져가기도 하죠.
무인 카페 40명 왔지만
용담동에 위치한 한 무인카페에는 비양심적인 중국인 여행객들이 다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손님이 직접 차를 타 마시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무인 계산대에 차 값을 지불하는데요. 중국인 40명이 무인 카페에 방문했지만 단돈 7천 원만 넣어 놓고 갔죠. 카페 주인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늘면서 카페 손님은 늘었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카페가 폐업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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