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중 ‘낭만포차‘에 방문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낭만포차는 여수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 자리 잡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한때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죠. 그렇다면 낭만포차의 현재 근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낭만포차
여수 낭만포차는 한해 관광객 300~400만 명을 기록하며 여수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 공원이었던 이곳에 여수시가 노점을 허가해 주며 낭만포차 거리가 생겨났는데요. 2016년 여수 중앙동 바닷가 해양공원 인도를 따라 18개의 포장마차는 첫 선을 보였죠.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인데요.
낭만 포차, 버스킹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죠. 한편 낭만포차로 인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민원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소음공해, 음식물 냄새 등이 일면서 주택가 주민들이 이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여수 낭만포차는 2019년 10월 1일부터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으로 장소를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이전 장소보다 더욱 쾌적해졌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죠.
거리두기 논란되기도
지난해 11월 낭만포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SNS에 낭만포차의 실시간 상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여수 시민들은 낭만포차에 몰려든 인파를 보고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수로 몰려든 관광객들이 낭만포차를 방문해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와는 거리가 먼 듯한 모습을 보였죠.
지난 7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여수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 멈춤을 시행하면서 낭만포차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임시 휴무가 진행되었는데요. 현재는 정상 영업 중에 있습니다.
관광객 발길 주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1%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됐던 6월에는 전년보다 13만 명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는데요. 비수도권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여수시는 긴급 이동 멈춤 주간을 운영했습니다. 이와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죠.
여수시는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방문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년 중앙동 해양공원 일대와 낭만포차에서 진행하던 낭만버스킹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8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유튜브 ‘여수MBC뮤직플러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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