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은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영남 알프스, 종남산, 영남루 등 특히 가을이 되면 더욱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밀양의 여행지는 과연 어떤 풍경을 자랑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자평 억새군락지
영남알프스 재약산 ‘사자평원’의 억새는 가을 산행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밀양시는 2010년부터 억새군락지를 복원하고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했는데요.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로 자리 잡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죠. 억새군락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전망대에서 눈부신 가을의 풍경을 담을 수도 있습는데요. 밀양과는 거리가 있지만 울주군의 ‘간월재억새군락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여행지이죠.
표충사
밀양시 재악산 기슭에 자리한 ‘표충사’는 사명 대사를 모시는 절입니다. 표충사에 가을이 찾아오면 주변을 가득 둘러싼 단풍 덕분에 장관을 이루는데요. 노오란 은행나무 역시 빼놓을 수 없죠. 표충사를 둘러싼 재악산은 가을이 되면 단풍과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가을에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고즈넉한 사찰을 물들인 가을 단풍으로 표충사의 풍경은 한층 더 아름답습니다.
밀양호 전망대
‘밀양호 전망대’는 밀양호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밀양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포토존 바위는 SNS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습니다. 밀양호 전망대는 인근 밀양댐 생태공원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데요. 가을이면 밀양댐 생태공원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뤄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선선한 날씨에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자연 풍경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위양못
‘위양못’은 밀양 여행의 대표적인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인데요.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 위치해있어 더욱 운치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봄에 위양못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팝나무 풍경을,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특히 저수지에 비친 반영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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