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시작으로 하반기 해외여행의 기대감 역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출시된 해외 여행 상품 또한 많았는데요. 백신접종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쉽게 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해외 여행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백신접종 후 기대감
4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직전만 해도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재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신혼여행지 상품 역시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신혼부부들은 백신 접종 이후 해외 신혼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죠. 결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하반기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는 글도 많았습니다.
하와이나 몰디브 허니문은 10월 출발하는 예약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허니문리조트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연내 출발하는 예약 중 하와이와 몰디브 예약 비중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나투어 역시 패키지보다 허니문 예약이 많은 상황이며 하와이 에어텔 상품도 종종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죠.
선호도 높은 여행지
지난 7월, 일반 패키지와 비교해 허니문 예약 및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가 공개한 내년 해외 항공권 예약 DB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 이후 선호 여행지는 하와이, 괌, 방콕, 몰디브 등이었는데요. 특히 내년에 출발하는 선호 도시 1위는 하와이로 손꼽혔죠. 이렇듯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하와이, 괌, 몰디브 등의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 시 현지 자가격리가 없는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업계에서는 하와이와 몰디브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비교적 안전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허니문 예약률이 턱 없이 낮은 실정이지만 해외여행의 문이 허니문을 중심으로 열리기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죠.
몰디브 인기 이유
허니문 1순위로 꼽히는 몰디브는 더욱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나투어를 통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몰디브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국 시간 기준 96시간 전에 채취한 PCR 음성 결과지를 소지하면 됩니다. 몰디브 내 섬간 혹은 리조트 간 이동 시 추가 음성 결과는 하지 않아도 되죠.
몰디브는 공항 입국부터 현지인과의 접촉을 철저히 피하도록 조치하고 있는데요. 섬에 있는 리조트에만 머물기 때문에 외부인을 접촉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몰디브는 한 섬에 한 개의 리조트 콘셉트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용이한 여행지이기도 하죠. 몰디브는 지난해 7월 15일 자로 재개방한 이후 지난 1년간 71만 5천 6백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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