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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제발 오세요’ 외국인 허용한 세계 각국 여행지들의 현재자 광경

도지훈 기자 조회수  

출처 : indonesia.travel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국가들이 외국인 여행객들을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와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관광 재개로 인해 모든 국가가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과연 외국인 여행객을 허용한 여행지들의 현재 상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발리

출처 : thejakartapost

출처 : straitstimes

출처 : nikkei

14일부터 한국인들의 발리섬 입국이 허용됩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부터 차례로 발리섬 관광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현재 발리는 사회적활동제한 3단계이며 아직 관광지 역시 다 개방한 상태가 아닙니다. 또한 오랜 격리와 복잡한 과정으로 이전과 같은 발리 여행은 어려운 상황인데요.

출처 : YouTube@테디여행기

발리에 거주하는 유튜버 ‘테디여행기’는 지난주 발리 해변에 대한 입장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꾸따 해변 방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변이 개장했지만 단 한 명의 관광객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해변에는 상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해변 앞 스타벅스는 아예 영업을 하지 않았으며 북적이던 골목은 문을 닫은 가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원래 꾸따 해변은 발리의 핫 플레이스로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장소이죠.

스페인

출처 : The New York Times

출처 : dailysabah

출처 : thetimes

스페인은 백신 접종 완료 여행객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면서 비공식적 위드 코로나에 진입했습니다. 스페인은 현재 약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부스터샷 접종국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실외에서는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페인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입국 심사 전 반드시 QR코드를 만들기 위해 특별검역신고서 양식을 작성해야 하죠.

출처 : irishtimes

출처 : dailysabah

출처 : straitstimes

스페인은 지난 6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에게 빗장을 풀었지만 7월 중순 방역을 강화해 변이 발생 국가에 한해서는 입국에 제한을 두었는데요. 아직 여행에 제약이 있지만 인근 유럽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북적이입니다. 지역마다 백신 접종률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스페인에서는 식당, 술집 등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늘면서 일부 도시의 숙박 요금도 상당히 올랐죠.

프랑스

출처 : cgtn

출처 : huffingtonpost

출처 : reuters

프랑스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식당, 체육관 등의 실내 영업을 허용하고 통행 금지 시간도 밤 9시에서 11시로 늘렸는데요. 지난 6월 20일 야간 통행금지 조치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무려 9개월 만에 다시 재개장하고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했는데요. 프랑스의 최근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4,251명입니다.

싱가포르

출처 : ABC News

출처 : WBUR

최근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합의를 맺었습니다. 오는 11월 1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 기간 없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수 있는데요. 예방접종증명서, 입국 직후 PCR 검사 음성 등을 충족하면 별도의 격리 기간 없이 여행할 수 있죠.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 넘으면서 위드 코로나를 채택했습니다.

출처 : japantimes

출처 : scmp

출처 : straitstimes

하지만 4차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심상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3천703명에 달하며 이틀 연속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는데요. 싱가포르 총리는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는 대부분에게 이제 더는 위험한 질병이 아니고 코로나19라는 공포로 마비될 필요가 없다’라며 위드 코로나 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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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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