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부터 송혜교 닮은 외모로 주목받던 걸그룹 출신 여배우 남규리. 걸그룹 씨야의 리드보컬이었으며 독보적인 외모로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현하였다. 소속사 이전 문제로 씨야에서 탈퇴한 후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연기자로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주연 역할을 맡아 곧 안방극장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얼마 전 드라마 촬영 중임을 알리는 사진 한 장으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한 그녀. 오늘은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여행지를 뒤따라 보려 한다. 촬영차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던 남규리는 홍콩에서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했다. 과연 그녀가 선택한 홍콩 여행지는 어디일지 함께 만나보자.
트렌디한 5성급 호텔
올드타운 센트럴
올드타운 센트럴은 우리나라의 가로수길 느낌으로 감각적인 숍들이 많은 곳이다. 셩완역 일대 포호와 노호, 센트럴역 일대 소호를 아우르는 곳으로 할리우드 로드를 따라 걸으며 구경하기 좋다. 곳곳에 예술적인 그래피티가 많아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도 충분하다. 골목 산책 중 한가로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원들도 있어 도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올드타운 센트럴에서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중경 상림>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총 길이 800m,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에스컬레이터 자체만으로 홍콩의 관광코스이지만 이동 수단으로서도 훌륭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 소호 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할리우드 로드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소호는 다른 거리보다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풍긴다. 특히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덩라우벽화’는 소호 거리에 위치해있어 일대를 걷다 보면 방문할 수 있다.
홍콩의 나이트라이프
홍콩의 나이트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란콰이펑’. 남규리는 낮에 이곳을 방문했다. 그녀는 ‘낮술 좋네’라는 코멘트와 함께 란 콰이펑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아름답다는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센트럴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거리 전체가 클럽인 것처럼 늦은 밤까지 북적이는 곳이다. 수많은 펍과 바, 클럽이 위치해있으며 라이브 공연이나 DJ 공연을 하는 곳들도 많다. 금요일이 되면 더욱 활기 넘치는 곳으로 특히 오후 10시 이후에 방문해야 진정한 이곳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 하버
홍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빅토리아 하버’. 낮에는 탁 트인 홍콩의 풍경을 만날 수 있고 밤이 되면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규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바다 한가운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갓규리”, “진짜 이쁨”, “점점 예뻐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홍콩의 만남의 장소라 할 수 있는 침사추이 시계탑이 위치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시계탑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스타 페리를 탈 수 있고 대관람차에서 빅토리아 하버의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특히 빅토리아 하버에서 바라보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그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홍콩 섬의 스카이라인은 매일 밤 8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빔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될 즘에는 항상 많은 인파가 몰리기에 미리 자리를 잡아 놓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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