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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이건 역대급, 맨발로 바닷가 걷다가 몸에 OOO 들어간 여성

도지훈 기자 조회수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시간만을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많은데요. 타 지역에서 이런 일이 생겨난다면 더욱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난감한 상황에 맞닥트리게 됩니다. 가끔은 생각조차 못 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곤란함을 겪게 되는 일도 있는데요. 일례로 몸에 기생충이 들어간 사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기생충이 들어가는 사건은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혈관이 튀어나와 의심스럽긴 했지만 기생충인 줄 모르고 몇 년 동안 그대로 방치했던 사례도 있는데요. 어떤 경로로 몸속에 기생충이 들어가게 된 건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발로 해변 걷다가..

말레이시아 국적의 한 여성은 해변에 다녀온 후 발에 기생충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런 이상 없이 잘 놀았지만 일주일 후 발에 이상한 증상이 생기면서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을 느꼈습니다. 발에 가느다란 선이 튀어나오면서 물집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이 여성은 그저 구두를 신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자 병원을 찾게 되었고 기생충이 들어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혈관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했던 정체는 기생충이었는데요. 의사는 동물의 배설물 속 기생충이 모래에 생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발생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절대 맨발로 다니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하지 정맥류인 줄 알았는데..

말레이시아 여성과 비슷한 사건은 중국 남성에게도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휴가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휴가를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지나자 발과 발바닥이 점점 부어오르면서 혈관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일어났는데요. 튀어나온 혈관 위치가 변하자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의 발에는 구충 애벌레가 들어갔습니다. 혈관의 위치가 변하는 것 같다고 느낀 것은 애벌레가 기어 다녔기 때문인데요. 위생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을 여행하고 돌아와 이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구충제를 먹고 2주 후 구충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이러한 사건을 영국 유명 의학저널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열악한 위생환경과 개인위생 습관으로 집단적 전염병이 문제 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내염과 얼굴에 포진이 생기는 노마병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높습니다. 만약 아프리카에 방문하게 된다면 예방 접종을 필수로 진행해야 하며 음식에 대해서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4년동안 기생충이 몸 안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수단 남성의 발에서 1m 길이의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호주로 이민 온 이 남성은 발이 점점 부어올라서 병원에 방문했는데요.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발에서 기생충 두 마리가 죽어 퇴화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남성의 발에서 발견된 메디나충은 아프리카, 파키스탄에서 주로 발견되는 벌레입니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기생충이 다 자라고 사람의 피부를 뚫고 빠져나오는데 이때 피부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고, 궤양이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통증 또한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무척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기르다 기생충 감염

최근 국내에서도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5년 동안 반려견을 키우던 남성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동물의 소장에 주로 기생하는 개구충이 남성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인체에서 발견되는 건 극히 드문 일이지만 미국이나 호주에서도 발생한 사례가 있는데요. 이렇듯 반려동물의 예방접종과 구충제 복용은 필수사항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피하려면

기생충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생충은 위생이 열악한 곳에서 감염되기도 하지만 바닷물고기나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을 때도 감염될 수 있는데요. 바닷물고기는 반드시 내장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위생이 좋지 않은 곳이라면 생선이나 고기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개나 고양이의 장 속에 기생하는 구충들 또한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사례처럼 맨발로 해변이나 길을 걸을 때 동물의 배변에 묻어있는 구충이 전염될 수도 있는데요. 해변에서 물놀이를 할 때도 아쿠아슈즈를 신어 미리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길에서 개나 고양이를 만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미리 구충제를 챙겨 먹고 혹시나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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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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