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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세계 재벌들의 최애휴양지에서 ‘요트 번개팅’했던 전직아나운서, 지금은?

도지훈 기자 조회수  

오정연과 최송현은 KBS 아나운서 32기 출신으로 동기이자 절친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녀들은 프리를 선언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최송현은 스쿠버다이빙 등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며 다이버 강사와 결혼할 예정임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오정연은 tvN ‘신박한 정리’를 통해 현재 집 상태를 공개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며 추억 때문에 크고 작은 여러 물건들을 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정연은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슬럼프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삶의 의욕을 잃을 만큼 마음의 병이 심했지만 절친 전영미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고 너무 밝아졌다”, “내가 그동한 못 했던 게 뭘까 생각하며 여러 수상 레저 등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늘은 <러브 크로아티아>를 통해 오정연과 최송현이 함께 다녀온 크로아티아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년 전 최송현과 함께 다녀온 크로아티아 여행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나운서계의 절친으로 알려진 둘의 여행은 어땠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크로아티아, 흐바르 섬

오정연, 최송현은 <러브 크로아티아>를 통해 크로아티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흐바르 섬에 방문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크로아티아 여행자들이 꼽은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전형적인 휴양도시로 6월에서 9월 중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스플리트에서 페리를 타고 두 시간 정도 소요되며 적어도 1박 2일 정도의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다.

스테판광장, 흐바르 섬의 중심

스테판광장은 흐바르 타운의 중심으로 달마티안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이다. 이곳을 걷다 보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들이 눈길을 끌곤 한다. 흐바르 섬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 당시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양쪽으로 항구들이 위치해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 될 듯하다. 스테판 광장 중심에는 성 스테판 성당이 위치해있다.

흐바르에서 팔미자나 섬

흐바르 섬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팔미자나 섬에 도착한다. 팔미자나 섬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야생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아드리아 해의 작은 무인도이다. 그녀들이 이곳에 방문했을 때에는 요트위크가 한창이었다. 요트위크는 전 세계에서 요트 여행 온 사람들이 모여 요트를 정박해 놓고 다 같이 노는 축제이다. 그녀들도 팔미자나 요트위크에 참여하기도 했다.

요트 번개팅 참여하기도

그녀들은 일명 글로벌 요트 번개팅이라 불리는 요트위크에 참여하여 다양한 여행자들과 함께 여행을 즐겼다. 요트위크는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국적에 상관없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그녀들은 요트 위에서 특별한 하루를 맞이하기도 했다. 아드리아해 한가운데서 일출을 감상하며 뜻깊은 크로아티아 여행을 즐겼다. 최송현과 오정연은 아드리아해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도 했고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최송현은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두브로브니크

오정연과 최송현은 아드리해의 진주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에 방문하기도 했다.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최남단에 위치한 달마티안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등 세계 부호들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두브로브니크는 1994년 구시가지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새를 만날 수 있으며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 풍경은 특히 매력적이다. 두브로브니크를 대표하는 풍경으로는 탁 트인 지중해와 붉은색 지붕들을 꼽을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두브로브니크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 성벽 투어를 꼽을 수 있다. 입구는 서문 필레 게이트, 동문 플로체 게이트 두 곳으로 총 길이 약 2km이다. 10세기에 건설되었지만 19세기 도시 방어를 위해 성벽을 더욱 견고하고 두껍게 보완했다. 그녀들은 플로체 게이트에서 성벽 투어를 시작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황홀한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구시가지 중심, 스트라둔거리

스트라둔 거리는 구시가지 중심지로 수많은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468년에 건설되었으며 성벽입구 필레문에서 주요 관광지들이 밀집되어 있는 루자 광장까지 이어진 거리를 칭한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위치해있으며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스트라둔 거리를 걷다보면 성 블레이세 성당이 보인다. 이곳은 두브로브니크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성당으로 1368년 최초로 건립되었으나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 1717년 지금의 바로크 양식 건물로 재건되었다. 스트라둔 거리는 저녁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띄기도 하며 산책하듯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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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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