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하면서 SNS 상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변정하다. 그녀는 유명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피팅 모델이자 3CE의 뷰티 모델로 활동했는데, 고양이 상의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수십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변정하는 정식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지는 않았지만, 모델로서 연예인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눈부신 미모에 사복 센스까지 갖춘 그녀는 최근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는데, 과연 그녀가 방문한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
뉴욕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관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변정하는 뉴욕의 뉴 뮤지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시했다. 뉴 뮤지엄은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신예 예술가를 발굴하는 취지로 설립된 뉴욕의 현대 미술관이다. 설치 예술이나 행위 예술이 결합된 전시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폴 매카시, 안드레아 지텔 등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의 세간의 주목을 받기 전 이곳에서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상설 전시가 아닌 특별전 위주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내에는 커피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기념 숍 등의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건물 옥상에 있는 스카이룸에서 뉴욕 시내를 감상해봐도 좋다.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의 명물은?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브루클린에 위치한 제인의 회전목마에 방문한 사진도 올렸다. 이곳은 정사각형 유리빌딩 안에 있는 아름다운 정통 회전목마이다. 실내에 있으므로 비가 오나 맑으나 탈 수 있다. 모든 연령대를 위한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성인이 탑승해도 좋다. 게다가 가격도 $2밖에 하지 않는다.
제인의 회전목마는 원래는 오하이오 영스타운에 있었지만, 2012년 태풍 샌디의 피해를 받아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브루클린의 상징적인 조형물답게 디자인 어워드의 공공장소 부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밤에 봤을 때 유리 벽에 조명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낭만적이기 때문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
로어 맨해튼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브루클린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변정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사진 속 배경이 된 곳은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이다. 이곳은 비록 다른 뉴욕의 공원들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그 외관은 결코 다른 공원에 뒤지지 않는다.
공원 내의 여러 곳에서 이스트 리버 너머의 맨해튼을 조망할 수 있어 일몰과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맨해튼의 멋진 스카인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팝업 풀과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뉴욕을 대표하는 쇼핑거리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뉴욕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쇼핑거리 소호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변정하가 방문한 곳은 뉴욕 소호에 위치한 오프닝 세레모니라는 매장이다. 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잡아내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편집샵 중 하나다.
이곳 소호에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뉴요커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쇼핑거리이다. 특히 날씨 좋은 주말이면 엄청난 인파와 차들로 제대로 걸어 다닐 수가 없을 정도다.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공원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레드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인 표정을 지은 변정하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센트럴 파크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느낌이다. 미드타운의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해 문화생활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공원이다.
공원에는 잔디밭이 넓게 조성돼있으며 야외 독서공간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무료로 영화 상영을 하거나 야외 공연, 요가 수업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도 많다. 대표적으로 봄과 가을에는 패션위크 시즌에 패션쇼가 열리며,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여름에는 무료로 영화가 상영되는 영화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각종 미디어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포토 스팟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1993kg
멋진 뉴욕의 모습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덤보 지역으로 맨해튼 브리지 교각 하단부부터 브루클린 브리지 초입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유명한 포토존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가장 유명한 뷰 포인트가 바로 변정하가 서 있는 장소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MBC 무한도전의 뉴욕특집 편 촬영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사진 속에 있는 다리는 바로 맨해튼 브리지이라는 것이다. 브루클린 브리지 바로 옆에 있어 헷갈리는 사람이 많지만, 역사부터 모양까지 확연히 다른 다리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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