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한층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요. 오늘은 오직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을의 색으로 물든 여행지의 풍경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순천만국가정원
가을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순천’인데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10월이 되면 온통 가을 가을 색으로 뒤덮여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순천만 정원에는 흐드러지게 핀 억새, 순천만습지에는 갈대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가을 바람 맞으며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입니다.
내장산 단풍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 명소로 무척 유명한 곳입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내장산의 가을 단풍은 장관을 이루는데요. 붉은색 단풍이 한창인 가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데요. 가을뿐 아니라 봄에도 내장산의 풍경은 아름습니다.
평소 연예계 대표 등산 마니아로 알려진 이시영 매년 내장산에 꼭 방문한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SNS를 통해 등산하지 않아도 단풍만 보고 와도 좋다며 꼭 방문해볼 것을 적극 추천했죠. 내장산은 가을뿐 아니라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죠. 산행이 힘들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경주 핑크뮬리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진한 분홍빛 억새인 핑크뮬리는 여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 경주 첨성대 일대에 수놓인 핑크뮬리 군락지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죠. 온통 핑크빛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하지만 핑크뮬리는 생태계 교란식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환경부는 당장 위험한 건 아니지만 더 심는 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죠.
명성산 억새밭
포천의 명성산은 억새 군락지로 명성 높은 곳입니다. 10월은 명선산 억새밭의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유명한데요. 끝없이 펼쳐진 억새와 함께 산을 등반하는 내내 붉은 단풍을 만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산행을 할 수 있죠. 산에 오르는 중 볼 수 있는 명선산의 등룡폭포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산정호수의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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