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타인과 접촉이 없는 ‘언택트 여행’이란 키워드가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에도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독채 빌라를 선호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인기 있는 전국 독채 빌라형 숙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리솜 포레스트
충남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제천’은 도심을 벗어나 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숙소입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 리조트인데요. 자연지형과 식생을 그대로 보존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설계했죠. 구학산과 주론산에 아늑하게 안겨 있는 구조로 온전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 객실 독채로 이루어졌으며 마운틴 뷰로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리솜포레스트의 매하이라이트는 ‘해브나인 힐링스파’입니다. 해발고도 500m 숲 한가운데서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죠.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리솜포레스트제천’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지로 알려졌죠.
빌라드남해
경남 남해에 위치한 ‘빌라드 남해’는 남해바다 앞에 자리한 독채 펜션입니다.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외관 덕분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전 객실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각각 독채 형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프라이빗 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히노끼탕이 갖춰져 있으며 인피니티 풀은 풀빌라 객실에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
설해원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은 고급 빌라 타입 콘도와 타워형 콘도로 나누어지는데요. 고지대에 자리해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더 풀빌라는 복층으로 이루어진 독립 주택형입니다. 1층과 2층에 독립적인 기능을 부여하며 2층은 완전한 독립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죠. 설해원은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회원은 평일 예약만 가능합니다.
제주 베이힐풀앤빌라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베이힐풀앤빌라’는 독특한 외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콘크리트와 돌, 목재가 그대로 드러나는 건축물로 자연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데요. 2015년 한국 건축가 협회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곳은 4가지 타입의 빌라와 5가지 타입의 호텔형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빌라에는 개별 수영장 혹은 자쿠지가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죠.
한산 마리나 리조트
통영에 위치한 ‘한산마리나 호텔&리조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변형 리조트입니다. 전통 가옥에서 모티브를 얻은 31개의 프라이빗한 독채로 이루어졌는데요. 짚, 억새 등을 엮어 만든 전통적인 느낌의 지붕과 동남아를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외관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독채 빌라 중앙에 넓은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조트 뒤편에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소나무 산책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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