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회 화제가 되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요즘 또 화두 올랐습니다. 미리 투어가 생겨날 만큼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프로그램 방영 이후 근황 역시 자주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네티즌들의 후기가 좋지 않은 가게에 긴급 점검을 나선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한때 백종원의 극찬을 받을 만큼 신뢰도가 높았던 가게들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비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 역시 이어졌는데요. 초심을 잃었다는 평을 받았던 그 가게들은 방송 이후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왜? 부천 롱피자집

6월 24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위생관리도 좋고 열정을 보였던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이 소개됐습니다. 백종원은 솔루션 당시 “기특하다”라는 말까지 자신의 이름을 건 메뉴까지 건네기도 했죠. 하지만 롱피자집의 최근 위생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곳은 위생업체로부터 평균 D등급을 받았는데요.

백종원이 방문하였을 때는 컵 바닥에서  맥주 물때가 확인되고 화구 조리기 아래에서는 유리조각까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요리의 주재료인 계란을 방치하기도 하며 주방 기구에는 기름때까지 심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종원은 “내가 믿고 응원했던 사람인데”라는 말로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였죠.

최근 6월 24일 방송 직후 한 네티즌은 위생 문제 때문에 고민했지만 독특한 메뉴 때문에 방문했다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방송과 달리 계란도 상온에 보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위생도 좋아졌다고 하였는데요.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어요”,”진짜 맛있다”는 의견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생이 좋지 않다는 점으로 방송에 나왔던 탓일까요? 아직 별다른 후기는 눈에 띄지 않는 듯합니다.

서산 장금이, 돼지찌개집

서산에 위치한 돼지찌개집은 백종원이 밥 먹으러 여기 온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월 17일 방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는데요. 사장님은 손님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인사 또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욱 심각했던 건 솔루션과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하였는데요. 백종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버 야미야미측의 영상에 출연한 서산 돼지찌개집 사장님은 다른 입장을 보였는데요. 손님한테 인사하는 모습은 방송에서 다 뺐고, 제작진이 손님으로 위장해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이전에는 장사가 잘 됐지만 방송 이후 매출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했는데요. 사장님은 근심 가득한 말들과 함께 억울한 심청을 내비쳤습니다. 이 영상은 78만 회를 훌쩍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였습니다.

6월 넷째 주, SNS에 올라온 서산 돼지찌개집 후기를 살펴보면 “돼지찌개에 고기가 많고 칼칼하다”, “어리굴젓 최고” 등 음식이 맛있다는 평과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후기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골목식당 이후 개선했을 거라 믿고 방문” 했다는 말도 남겼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종종 실망했다는 후기 또한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위생상태 긴급 점검, 홍탁집

방송 이후 오히려 더욱 회자되었던 홍탁집 사장님이 최악의 위생 상태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위생관리 업체 세스코의 점수를 토대로 하여 홍탁집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였는데요. 방송에서는 12월 이후 높았던 위생 점수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님에게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는 충고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홍탁집 사장님은 모자를 안 쓴 부분, 보건증을 가져다 놓지 않았던 점, 참기름을 병으로 쓴 점 등 4, 5개의 항목에 문제가 있었을 뿐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였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업체 말만 듣고 방송이 나간 것 같아 억울하다”라는 심정 또한 전하였는데요. 개인 SNS 계정에 청소 후 주방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하였습니다.

홍탁집 사장님은 방송 이후 “위생에 더더욱 신경 쓸 것이며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는 긴 글을 남겼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홍탁집 사장님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졌는데요. 최근 SNS 리뷰를 살펴보면 홍탁집은 다시 초심을 되찾은 듯합니다. 6월 최근 리뷰에서는 다들 맛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며 한 네티즌은 “가게 안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방송에서 마녀사냥을 하는 건 아닐까”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배짱장사 혹평, 서산 불고깃집

백종원은 서산더미불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불고깃집도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골목식당 출연 당시 쪽갈비 김치찌개를 판매하였지만 최악의 위생상태는 물론 맛 또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던 곳이었는데요. 백종원은 서산더미불고기 메뉴를 전수했고 솔루션 과정에서 연락두절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마지막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마무리되었죠.

하지만 SNS 후기에 서산 불고깃집의 안 좋은 리뷰들이 계속되고 6월 10일 방송에서 점검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백종원이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불친절하다”, “국물이 싱겁다” 등 후기 내용을 지적하자 사장님은 손님들이 만족하지 못하나 보다고 말해 백종원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요. 포장된 지 열흘이 지난 고기 사용과 미리 삶아 놓은 국수 등 솔루션과는 다른 모습들을 비쳤습니다.

방송 이후 6월 넷째 주 SNS의 후기에는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소면도 바로 삶아 주셨다”, “두 번째 방문인데 훨씬 맛있었다” 등 좋은 후기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달콤한 맛의 불고기가 인상적이었고 소면은 꼭 넣어 먹어야 한다고 추천하는 의견 또한 많았습니다.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