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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여행객들 깜짝 놀라’ 하루에 두 번씩 사라지는 다리의 정체

도지훈 기자 조회수  

최근 SNS에서 충청남도 서산의 한 여행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풍경을 보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산 웅도

출처 = instagram@_snow.flower

충청남도 서산의 ‘웅도’는 대산읍에 위치한 섬입니다.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2016, 2017년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웅도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합니다. 갯벌 체험 여행지로 알려지기도 했죠.

웅도는 가로림만 내해의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산읍의 7개 도서 중 유일한 유인도서인데요. 특히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된 마을이 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여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경이 알려지며 현재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죠.

하루에 두 번 잠기는 다리

출처 = instagram@biny._.star

웅도는 하루 두 번 간조 앞뒤로 바닷길이 열립니다. 약 200m 길이의 잠수교를 이용해 섬을 드나들 수 있는데요. ‘유두교’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섬의 관문이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이죠. 해가 진 후 가로등 불빛이 더해져 다리가 물에 잠기는 모습이 아름다워 야경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출처 = instagram@crystalrose_photo

출처 = instagram@_snow.flower

출처 = instagram@siny.ful

이러한 풍경이 궁금하다면 ‘바다타임’ 사이트에서 만조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때 만조시간과 물의 높이를 같이 봐야 하는데요. 물 높이가 750 이상일 때 다리가 물에 잠기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 표면이 물에 잠겨 침수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도로가 물에 잠기는 순간부터 통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산, 모세의 기적

웅도의 유두교 외에도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서해의 특성상 모세의 기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산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간월도’인데요. 간월도는 밀물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면 길이 사라지기 때문에 방문할 수 없지만 밀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바닷길이 열리기 시작하죠. 간월도에는 ‘간월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월암은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 덕분에 1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특히 해가 뜰 무렵이나 질 무렵 간월암을 향해 바라보는 낙조는 무척이나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 황홀한 풍경은 사진으로도 다 담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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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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