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는 2017년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일각에서는 위인도 아닌데 ‘생가’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팬들을 위해 송중기 관련 사진 등을 전시해두는 공간으로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했죠. 그렇다면 현재 송중기 생가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대가 살던 집

대전 동구 세천동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는 송중기의 대전 본가로 4대가 살던 집입니다. 이곳은 식장산 입구 세천공원 인근 세정골에 자리한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적한 마을이죠. 송중기의 부친이 그의 고향 대전에 직접 꾸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글로벌 신드롬 이후 박물관 형태로 꾸며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자유롭게 출입해 송중기의 성장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요. 마치 박물관급의 전시 사진으로 ‘송중기 박물관’이라고 불기기도 합니다. 집 외부는 송중기가 출연한 드라마, 영화 현수막이 걸려있어 입구부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중기의 인기 덕분에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죠.

송중기 박물관 내부는

송중기 생가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한 번쯤 방문할만한 곳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여전히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죠. 현재 송중기 생가의 대문에는 그가 출연 중인 tnN 드라마 <빈센조>의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잘 정돈된 정원에는 가지런히 놓인 화분들과 송중기의 입간판이 일렬로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내부에는 송중기가 출연했던 드라마, 영화, 각종 CF 등의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온통 그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집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죠. 한때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태양의 후예 관련 전시물이 사라졌다는 보도로 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관광 코스 개발 있었지만

송중기 생가가 인기를 끌며 해외 팬들의 방문도 이어지자 대전시장은 대전 동구 세천공원과 세정골이 송중기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중기 친가가 있는 세천공원에 안내,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소요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당시 송중기 생가에 방문한 일부 관광객들은 거주지에 들어가거나 사진을 찍어 지역 주민의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같은 시기 강원도 태백시 역시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재건하고 관광테마파크로 개발하겠다고 밝혀 ‘태양의 후예’ 우려먹기가 도를 넘었다는 의견이 많아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중기가 직접 나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송중기 생가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개방하고 있지만 몇 년 전과 같이 북적이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