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dailysabah

코로나19 사태도 벌써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국가들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차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모습들이 눈에 뜹니다. 오늘은 전 세계 여행객들의 꿈의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의 상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과연 파리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9개월 만에 문 열어

출처 : cgtn
출처 : koreatimes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가을 폐쇄됐습니다. 이후 지난 7월, 무려 9개월 만에 다시 재개장하고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했는데요.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 에펠탑의 모든 층이 개방됐습니다. 에펠탑 재개장 소식에 승강기 탑승권은 온라인에서 이미 매진되었는데요.

출처 : economictimes
출처 : wilx
출처 : ABC News

수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죠. 이렇듯 장기간 문을 닫은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펠탑 운영공사는 승강기 탑승 인원의 정원의 50%인 1만 3000명으로 제한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보건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에펠탑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

출처 : huffingtonpost
출처 : lonelyplanet

프랑스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식당, 체육관 등의 실내 영업을 허용하고 통행 금지 시간도 밤 9시에서 11시로 완화했는데요. 지난 6월 20일 야간 통행금지 조치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 확인 증명서를 소지한 관광객의 입국도 허용했죠. 봉쇄 조치 완화로 시민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파리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reuters
출처: fortune
출처 : AFP연합

테라스 영업만 가능했던 식당과 카페에서도 이제 실내에도 손님을 받을 수 있는데요. 파리 디즈니랜드도 무려 8개월 만에 문을 열고 손님을 받았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에 “레스토랑에 앉고, 공연을 관람하고, 관람석에서 음악을 즐기고, 극장으로 돌아가고…우리가 너무나 그리워했던 삶!”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보건 증명서 필수

출처 : rfi.fr

출처 : france24

프랑스 전 지역의 실내 장소 및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시장, 지하철 승강장, 버스 정류장 부스, 줄 서기 등을 제외하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아닌데요. 현재 파리에서는 보건 증명서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1, 2차 백신 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검사 또는 항원 검사 음성 결과서, 발급된 지 11일 이상 6개월 미만의 코로나19 검사 양성 판정서가 보건 증명서의 종류입니다.

출처 : USNews

출처 : BBC

문화 시설, 식당, 백화점, 특정 쇼핑센터에 입장 시 반드시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데요. 프랑스는 백신 여권에 해당하는 ‘보건 패스’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죠. 파리에서는 보건 증명서 반대 시위가 열리기도 하며 소셜미디어에 가짜 코로나 보건 패스를 만들어 주겠다는 광고까지 등장했습니다.

파리 여행 가능할까

출처 : xinhuanet
출처 : trtworld

프랑스는 지난 8월부터 EU 국가 중 처음으로 비유럽 국적 여행객들에게도 보건 패스를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녹색, 주황색, 적색 등급을 부여했는데요. 우리나라는 녹색 등급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PCR 테스트 음성 판정서를 제출하지 않고 프랑스 입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