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겨울 여행지 추천
자작나무숲·덕유산
오대산·얼음골
대관령·목장
날씨가 추워 움츠러들지만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들에 설레는 요즘입니다. 하안 눈으로 뒤덮인 자연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전국 겨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풍경을 만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덕유산 국립공원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약 20여 분 만에 설천봉에 오를 수 있는데요.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덕유산의 모습은 마치 그림 같죠. 현재 덕유산의 설천봉은 상고대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른 겨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5일 동계시즌을 시작했죠.
청송 얼음골
경북 청송의 얼음골은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기온이 높으면 높을수록 얼음이 두껍게 어는 신비한 장소인데요. 웅장한 기암괴석은 빙벽 훈련장으로 사용될 만큼 돋보이죠. 새하얀 얼음왕국으로 변해버린 이곳의 풍경은 무척 신비로운데요. 청송 얼음골은 겨울에 단연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죠.
인제 자작나무숲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지만 특히 겨울이 되면 더욱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자작나무숲은 40만 그루가 넘는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는데요. 눈 덮인 겨울의 자작나무숲은 온통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이국적인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죠. 자작나무숲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부터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대관령 목장
평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눈이 많이 내려 겨울에는 엄청난 양의 눈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제대로 눈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평창만 한 곳이 없는데요. 대관령은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목장들도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은데요. 양떼목장과 하늘목장, 삼양목장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목장은 나무가 많이 없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죠.
오대산 월정사
평창의 오대산 역시 겨울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다섯 개 봉우리와 수많은 사찰을 품고 있는 산인데요. 특히 오대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월정사에 눈이 내리면 설국으로 변하곤 하죠. 월정사로 향하는 길에 놓인 수령 500년을 넘긴 전나무 숲 덕분에 고즈넉한 겨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썸네일 출처 : instagram@change_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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