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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여기는 죽기전에 꼭 가야해” 인생 여행지로 손 꼽히는 해변 10

도지훈 기자 조회수  

여름철을 맞아 해변으로 떠나고 싶은 분들 많을 텐데요.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이 있지만 해외의 해변들은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주죠. SNS에서도 해외 각지에 있는 각양 각색의 해변 인증샷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다른 해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해변들이 눈에 띕니다. 오늘은 해외 각국에 있는 독특한 해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와이 블랙 샌드 비치

하와이의 블랙 샌드 비치는 대표적으로 마우이의 와이아나파나파와 빅아일랜드의 푸날루우에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현무암 성분의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다 굳어진 후, 화산석들이 풍화작용으로 검은 자갈과 모래를 형성했죠. 하와이에는 많은 빛깔들의 해변이 존재하지만 그중 가장 화산 섬다운 해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하와이 바다거북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모아나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죠.


2. 바하마 핑크 샌드 비치

바하마에는 독특한 해변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핑크 샌드 비치는 바하마 해변 중 단연 대표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버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분홍 껍데기를 가진 해양 미생물과 산호초에서 떨어져 나온 부식된 입자들이 쌓이면서 핑크빛의 해변이 되었죠. 실제 존재하는 곳 인가 싶을 정도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네요.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너무 아름다워서 안 갔으면 후회할 뻔”이라고 말한답니다.

3. 몰디브 비치

몰디브는 전 세계로부터 사랑받는 휴양지이죠. 몰디브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야경 때문인데요. 발광 플랑크톤이 물결의 자극을 받아 푸른빛의 빛을 발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해주죠. 몰디브 해변 전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별이 바다에 뿌려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괜히 “별의 바다”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몰디브의 바드후 섬이 대표적인 해변이라고 합니다.


4. 캘리포니아 글래스 비치

캘리포니아 글래스 비치는 사실 지역민들의 쓰레기 매립지였습니다. 조그만 병 조각 같은 유리들은 처리하기 어려워 브래그 해변에 무기한 방치됐었는데요. 50년 뒤에 유리 조각들이 파도와 바람에 둥글게 마모되어 글래스 비치로 새롭게 재탄생되었죠. 이후 글래스 비치는 쓰레기 해변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위”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최근 유리 수집을 금지시켰는데도 무단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5. 멕시코 히든 비치

멕시코 히든 비치는 인간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해변입니다. 1900년대 초에 멕시코 정부가 군대의 폭탄 훈련 장소로 사용되었던 장소였는데 시간이 흐른 뒤 사진과 같이 형성되었죠. 시작은 정부의 실험지였지만 현재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마리에타 섬에 숨겨져 있어 이름도 “히든 비치”입니다. 숨겨진 곳인 만큼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고 하네요.


6. 호주 화이트하벤 비치

화이트하벤 비치는 호주의 Whitsunday Island에 위치했으며 해안 길이가 무려 7km에 달합니다. 본토인 퀸스랜드 해안에서 가까워 왕복이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죠. 이곳은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한데요. 2008년 호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에 꼽힌 바 있고, 2010년에는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변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천국에 와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7. 뉴질랜드 핫 워터 비치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이 해변은 비등점 이상의 온도로 끓고 있는 지하 호수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간 방문자가 7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죠. 해안 모래사장 바로 아래에서 온천수가 나와 이름이 저렇게 붙여졌는데요. 뜨거운 물이 태평양의 차가운 물을 만나면 물속에서 수증기 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나만의 온천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네요.


8.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 비치

이 해변은 요쿨살론으로부터 흘러온 빙하들이 모여 형성되었습니다. 해변에 있는 빙하가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아이슬란드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꼽힌다는데요. 검은 화산 모래와 투명한 빙하가 대조를 이루면서 멋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보는 석양은 잊을 수 없는 풍경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올해 초, 해변가에 있는 빙하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해 죽을 뻔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9. 세인트 마틴 마호 비치

마호 비치는 네덜란드와 프랑스령으로 나뉜 세인트 마틴이라는 작은 섬에 있는 해변입니다. 이렇게 비행기가 사람들이 많은 해변 가까이 나는 것은 이곳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니 공항의 활주로가 짧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매일 수차례 이착륙하는 비행기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되었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이기도 해서 철조망 이곳저곳에 “Danger” 표시가 붙어있다고 합니다.

10. 뉴질랜드 용의 알 바위 해변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코에코해 해변에 있는 용의 알 바위는 오래전 형성된 퇴적암이 파도에 의해 공처럼 부드럽게 닦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은 “모에라키 바위”인데요. 제일 큰 바위의 무게는 7톤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이 정도 크기의 바위가 만들어지는 데는 400만 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바다가 만들어낸 거대한 진주’, ‘거인들이 만든 구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거대하고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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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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