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많은 연예인들이 추위를 피해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죠. 휴양지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기곤 하는데요. 하지만 여기 추운 날씨에 스키를 타러 멀리 떠난 두 절친이 있습니다. 바로 공효진과 이하늬인데요. 그들이 떠난 스키 여행은 남달랐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어디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콜로라도 아스펜
콜로라도주에 있는 아스펜은 세계 10대 스키장의 하나인 스키장이다. 머라이어 캐리나 킴 카다시안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스키를 타러 많이 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부유층이 별장으로 사용하는 저택은 백억 대를 넘나든다. 한라산보다 훨씬 높은 해발인 3,400미터가 넘는 고지로 미국 스키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로스컨트리를 하다니 내가”라는 글과 함께 새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스키 장비를 착용한 채 서있는 모습을 공개하였다. 크로스컨트리는 숲·들판·언덕 등을 달리는 경주인데 그녀가 아스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탄 것을 알 수 있다. 열심히 스키를 탄 후에는 “막 구운 마시멜로랑 초콜릿 조각이랑 크래커 샌드위치 공짜 간식에 모두가 감탄 중”이라는 글과 함께 간식 먹는 사진도 게시하였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그런데 이놈의 김치가 짱”이라는 글과 함께 숙소에서 한식을 만들어 먹는 공효진 이하늬의 친근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겨울엔 스키 리조트로 사람이 붐빈다면 여름에는 뮤직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음악제를 통해 매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음악 명소이자 관광 휴양도시로 재탄생되어 음악제 관련 수입이 아스펜 경제의 40%를 차지한다. 또한, 여름에는 경치 좋은 트레일 코스를 따라 하이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고, 강과 계곡에서 낚시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타모니카 피어
공효진과 이하늬는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였다.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사촌동생과 산타모니카 피어를 산책하다가 찍은 풍경 사진을 게시하였다. LA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산타모니카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해안가이다.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자나무가 줄지어 있어 해안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난다. 해변 근처에 시푸드 레스토랑이나 놀이기구가 있는 서드 스트리트 프로머네이드가 있다. 세 블록에 걸쳐 있는 도로에 150여 개의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구비되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산타모니카는 어디서 찍어도 인생 샷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있는 광경을 자랑한다. 특히, 환상적인 석양과 분홍색과 보랏빛을 띄는 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벼 주말에는 주차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하늬는 인스타그램에 연보라색 슈트를 입고 맑은 날씨 아래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였다. 이를 본 팬들은 “언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언니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소호 하우스
이하늬와 공효진이 LA로 여행을 간 시간에 기생충 팀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오르게 되었다. 그래서 우연히 기생충 팀의 초대를 받아 뒤풀이 파티를 함께 즐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축하하는 파티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소호 하우스에서 진행되었다.
소호 하우스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라운지 바이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맡은 ‘네온’측에서 대관해 파티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소호 하우스는 클럽 바부터, 거실, 상영실, 옥상정원 등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상을 한 기생충 팀을 축하해주려고 만난 이하늬는 트로피를 들고 찍은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이 시간을 보낸 공효진 또한,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초대를 받은 이하늬와 공효진이 함께 축하해줘서 분위기가 더 훈훈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하늬와 공효진은 이선균과 드라마 ‘파스타’를 촬영했다. 또한, 공효진은 이정은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함께 찍어 타국에서 만나 서로 더 반가워했다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파티가 새벽 5시까지 계속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