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사이에 일본 온천보다 좋다고 난리난 한국식 OOO의 정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각광받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들이 있습니다. 그중 찜질방은 이색적인 경험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한국식 찜질방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미국에 생긴 찜질방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저지의 한국식 찜질방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찜질방은 뉴저지에 위치한 ‘소조 스파’입니다. 마치 한국의 찜질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하나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2017년 문을 연 소조 스파는 8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5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특히 맨해튼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조 스파 대표는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아 편히 쉴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소조 스파는 뉴저지는 물론 맨해튼과도 가까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며 도심 속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찜질방 시설 살펴보니
소포 스파의 입장료는 주중 75달러(약 8만 2천 원), 주말 및 휴일 85달러(약 9만 3천 원)입니다. 한국의 찜질방 가격을 생각한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이곳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소조 스파에서는 실내 노천탕과 다양한 찜질방 시설, 야외 풀장 등을 이용할 수 있죠.
스파 건물을 4층부터 시작하며 총 5개의 실내탕과 2개의 사우나 시설로 이루어졌습니다. 야외 노천탕에는 3개의 탕과 야외 폭포 등이 위치해있는데요. 찜질방 시설 역시 총 9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식 찜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 때밀이도 이용할 수 있죠. 인피니티 풀에서는 허드슨강과 이스트강에 둘러싸인 맨해튼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소조 스파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 반응은…
소조 스파는 한국식 찜질방과 현지 문화를 적절히 융합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를 수용했다는 것인데요. 타인에게 벗은 몸을 보여주는데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찜질복과 가운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따뜻한 한국식 온돌 덕분에 실내에서 신발을 신는 미국인들도 부담 없이 맨발로 다닐 수 있습니다.
소조 스파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들은 ‘이곳에 두 번 방문했으며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시설을 매우 깨끗하고 인피니티 풀은 매우 좋다’, ‘이곳은 NYC 인근에서 가장 멋진 스파이다’,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평화로운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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