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카페동네’에서는 구좌 당근을 사용한 당근 빙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좌는 당근으로 무척 유명한데요. 샤베트처럼 부드러운 빙수에 달콤함이 더해진 특유의 맛 덕분에 카페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죠. 당근과 빙수의 만남이 생소할 듯하지만 방문객들은 ‘당근 빙수 진짜 강추’, ‘너무 달지도 않고 당근 향이 살짝 나는 너무 맛있는 빙수’, ‘여긴 당근 빙수가 찐!!’등의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습니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가든오브우아당’에서는 아보카도빙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토핑으로 아보카도 반개가 올라갑니다. 수제팥과 찹살쑥떡을 더해 더욱 고소한 맛으로 즐길 수 있죠. 아보카도 빙수를 맛본 방문객들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제주산 애플망고빙수, 옛날팥빙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월정리에 위치한 ‘스쿠버스’에서는 독특한 비주얼의 빙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옥돔빙수’와 ‘흑돼지빙수’인데요. 옥돔빙수는 붕어싸만코를 더해 물고기 모양의 비주얼을 보이는 우유 빙수인데요. 흑돼지 빙수는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따와 만들어졌죠. 귀여운 비주얼에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메뉴입니다.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스노우빈’은 그야말로 가장 독특한 빙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곳입니다. 바로 ‘청국장 빙수’를 맛볼 수 있는데요. 청국장 빙수는 팥빙수와 찹쌀떡, 견과류와 함게 청국장 가루, 청국장 강정이 들어가는데요. 장독대 빙수라고 불리는 이 빙수는 푸짐한 토핑이 올라가는데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나지만 청국장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죠.

애월에 위치한 ‘카페쌀쌀’은 제주 애플망고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화려한 비주얼만큼 당도 높은 애플망고 1개가 통째로 들어간 빙수인데요. 직접 만든 애플망고 소스 덕분에 더욱 달콤한 빙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빙수 비주얼도 좋고 맛도 기대 이상이에요’, ‘비싸지만 정말 값어치 하는 맛입니다’ 등의 후기를 남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