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중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호캉스를 빼놓을 수 없죠.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 해변 앞으로는 ‘시그니엘 부산‘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호텔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지 함게 살펴보도록 하죠.
시그니엘 부산
지난해 6월 오픈한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 그룹의 시그니엘 브랜드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럭셔리 5성급 호텔입니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의 랜드마크인 LCT 타워에 위치해있는데요. 세계적인 호텔 디자인 그룹인 HBA가 인테리어를 맡았고 미쉐린 3스타 셰프인 브루노 메나드가 전반적인 메뉴를 컨설팅했습니다.
시그니엘 부산은 총 2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죠. 여기에 바티칸 교황청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침구 브랜드 프레떼,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인 딥티크 어메니티를 전 객실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다이닝 시설로는 미쉐린 3스타 셰프가 이끄는 ‘더라운지’, 해운대 해수욕장 전망의 올 데이 다이닝 ‘더뷰’,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을 이용할 수 있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해운대 앞에 자리한 곳으로 탁 트인 전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호텔입니다. 해운대의 대표적인 호텔 중 한 곳인데요. 로비에서 나오면 바로 해수욕장으로 내려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본관, 신관으로 나누어진 2개 동에 총 53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 곳곳에 예술 작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호텔 정원에서도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레스토랑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중식, 일식, 양식은 물론 브런치부터 코스요리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조식은 온더 플레이트에서 제공합니다.
객실 구성
시그니엘 부산은 스탠다드 룸인 그랜드 디럭스 룸, 프리미어룸, 디럭스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룸,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로얄 스위트 객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랜드 디럭스 미포 하버뷰’는 평일 기준 30만 원 대부터 시작하며 조식 포함 약 40만 원 초반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객실 발코니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미포항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죠. 하지만 일부 투숙객들의 리뷰에 따르면 발코니에 나가야 작게 바다가 보인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디럭스룸, 프리미엄 디럭스룸, 스위트, 스폐셜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대 룸 외에도 온돌, 테라스 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갖추고 있죠.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와 시티뷰,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뷰로 구성되었습니다. 주말 2인 기준, 디럭스 오션뷰 객실 가격은 약 40만 원대입니다.
부대시설
시그니엘 부산의 부대시설 역시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숙객이 사용 가능한 ‘살롱 드 시그니엘’ 라운지, 야외 인피니티풀, 뉴욕의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샹테카이 스파,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죠. 특히 시그니엘 부산의 야외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끝없이 펼쳐진 해운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동백섬, 달맞이 고개까지 감상할 수 있죠. 이외에도 해수를 이용한 오션스파 씨메르도 있어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호텔 내 ‘키즈 빌리지’가 위치해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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