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속고 계신거에요’ 해녀촌 방문한 관광객이 흥분하며 한 말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대표적인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즐기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행객들은 도심에서 맛볼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기 위해 제주나 부산, 강원도 등을 찾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중 백종원이 방문하여 화제가 된 부산의 해녀촌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방송 당시 이곳은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해산물로 극찬을 받았던 곳입니다.
해녀촌이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갔는데요.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후기는 썩 좋지 못한 편인 듯합니다. 한 유튜버는 이곳을 다녀간 후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보면서 먹는 즐거움
부산 영도 해녀촌의 장점은 바다 앞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여행온 듯한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듯한데요. 많은 방문객들은 바다 앞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백종원이 다녀갔을 때만 해도 바다 바로 앞에 앉아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지만 현재 새롭게 정비된 상태인데요.
그래도 여전히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듯합니다. 이곳에 건물이 들어서면서 1층은 해녀수산물판매장으로 운영되며 2층은 해녀문화전시관이 생겨났습니다. 훨씬 더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이전의 운치있던 해녀촌을 그리워하는 이들도도 있었습니다.
백종원도 극찬한 성게알 김밥
해녀촌 방문 후 실망스러운 부분에 대해 리뷰를 남긴 방문객들도 맛 하나는 정말 좋다고 칭찬을 남겼습니다. 백종원은 방송에서 특히 성게알 김밥에 대해 극찬을 하기도 했는데요. 김밥은 일반 김밥과 다를 게 없지만 성게알을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는 김밥이 된다는 후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양, 실화입니까
채널 <나도백대표다>를 운영하는 유튜버는 이곳에 다녀온 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걸 밝히며 다신 가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부산에서 다녀온 다른 해녀촌과 비교하면서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고 말했는데요. 100g이지만 성게알은 정량보다 훨씬 적어보였고 소라 역시도 2만 원이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적은 양을 보였습니다.
라면은 2개에 6천 원이지만 면발이 불어있고 홍합 3개와 멍게 주둥이밖에 들어있지 않았는데요. 고작 홍합이 3개뿐이라 해산물 맛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지만 신선함 하나는 최고라고 말하며 특히 성게알 김밥은 정말 맛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지만 이 구성이라면 다시 올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죠.
생각보다 비싼 가격
방문객들의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방송 이후 가격이 인상되어 비싸다는 말이 생겨난 것인데요. 한 줄에 2천 원이던 김밥은 500원이 올랐고 기본 2줄부터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밥 가격은 올랐지만 속 재료는 너무 부실하다는 의견도 있었죠.
특히 방문 후기를 살펴보면 성수기 때 방문하면 바가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후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방문객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산 사람에게도 바가지를 씌우는데 타지 사람에게는 더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해산물 가격에 대한 기준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생적인 문제도…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지적한 해녀촌의 문제로 위생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한 방문객은 건물이 새로 생기고 편해졌지만 여전히 위생적인 문제 때문에 꺼려진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다른 방문객들도 맛은 좋지만 식기들이 더러워서 망설여진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위생 문제로 아쉬운 후기를 남겼다는 것은 더욱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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