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도 줄선다는 1인 100만원짜리 한식 수준 어떻길래
한 끼 식사에 1인 100만 원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후기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습니다. 무척 비싼 가격을 보이고 있지만 재벌들도 줄을 서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음식들이 준비되는 것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세계 톱 셰프들이 찾는다는
한 끼 100만 원의 식사를 판매하는 곳은 이종국 셰프의 자택입니다. 이종국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은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서울 파인다이닝을 대표하는 셰프로 지목했습니다. 그의 자택 레스토랑은 예약 없이 올 수 없는 원 테이블 원칙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마치 갤러리에 온 듯 전통 예술과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또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외국인 VIP 손님맞이를 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종국 셰프는 방송을 통해 “한식은 마지막 남은 한류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특히 외국인들은 한식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점에 굉장히 많이 놀란다고 말하며 “예술을 음식 속에서 맛봤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식사
1인 백만 원의 식사는 12~14코스로 이루어지며 한 끼 식사를 하는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식기 역시 요리를 담기 위해 직접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손님의 취향을 고려해 1인 1메뉴판을 제작해 주고 있습니다. 이종국 셰프의 창작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 특유의 맛을 잘 잡아낸 코스 요리라고 합니다.
한국의 사계, 정 등에 따라 매번 다른 메뉴로 코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종국 셰프는 한 달에 평균 3~4회로 식사를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한 번 진행한 코스는 재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참석자의 식성과 모임의 성격, 제철 식재료 등을 고려해 새롭게 코스 메뉴를 짜려면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인데요. 2014년 웨스틴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념 갈라 디너에서는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왕자도 감탄했다
이종국 셰프의 저택 만찬에는 영국의 앤드류 왕자, 디자이너 톰 브라운, 배우 존 말코비치 등 수많은 셀럽들이 방문했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재벌들도 쉽게 가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 세계를 전용기로 움직이며 해당 국가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포시즌스 전용기 투어 때도 40여 명의 슈퍼리치가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는 이종국 셰프의 만찬을 즐기기도 했는데요. 유재석 역시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모 그룹 회장은 이종국 셰프의 요리에 감동해 식사 비용의 몇 배가 되는 돈을 팁으로 내놓았고 모 그룹 총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한편 이종국 셰프는 성북동 간송미술관 앞에 각종 장아찌와 젓갈, 건어물, 그릇 등을 판매하는 반찬가게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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