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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포스팅

‘실물 미모 1등은 무조건 이 지역 출신”이라는 러시아 여행지 정체

도지훈 기자 조회수  

큰 키에 작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는 미녀들의 나라로 알려진 국가들이 있습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지만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의 여성들은 유독 미녀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곳들인데요. 오늘은 러시아에서도 유독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여행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의 미인 대회에서 무려 3년 연속 미스 러시아 타이틀을 차지한 지역인데요. 과연 러시아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를 뚫고 우승한 미스 러시아의 고향은 어디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스 러시아 3년 연속


2017년 열린 미스러시아 선발대회에는 러시아 전역의 50여 명의 미녀들이 참가했습니다. 미스 러시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키 173cm 이상이여야하며 만 18세 이상 만 23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문신이나 흉터아 없어야하며 아이가 있거나 기혼자, 흡연 등이 금지 되는데요. 이러한 기준을 거쳐 우승한 자에게는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월드에 러시아 대표로 참석하게 됩니다.

2017년 미스러시아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우랄 지역의 예카테린부르크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 제작년 우승자 역시 예카테린부르크 출신이었는데요. 이로써 3년 연속 우랄 출신 미녀에가 미스 러시아의 영예를 떠안았습니다. 2019년에도 예카테린부르크 출신 미녀가 우승자로 꼽혀 러시아에서도 흥미로운 사실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미녀들의 고향


미스 러시아의 영예를 차지한 우승자들의 고향은 우랄 지역의 예카테린부르크입니다. 예카테린부르크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겐 생소한 러시아의 지역이지만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도시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사아의 중앙부에 위치해있으며 우랄 지역의 최대 도시이자 공업, 문화의 중심지며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2014년 인구 기준 약 138만 명으로 러시아의 도시 중 5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러시아에서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 중 하나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으며 고층 건물 또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랄산맥의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공업이 상당히 발달하여 러시아인들에게 예카테린부르크는 공장의 이미지가 강하게 인식되어 있기도 하죠. 광산업을 위해 건설된 도시인만큼 축척된 부를 통해 공업, 금융업, 상업 등이 발달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예카테린부르크는 대륙 구분상 아시아에 속해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도시를 넘어가면서 유럽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도시인만큼 예카테린부르크 도시 곳곳에서 아시아-유럽 경계비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

예카테린부르크에서는 구소련 시대의 건물들과 현대식 빌딩 등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들이 눈에 띕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지에 선 만큼 더욱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유럽 국가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아시아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어 익숙한 풍경의 유럽과는 다른 듯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카테린부르크 관광 명소


예카테린부르크는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출연자들은 모스크바행 열차를 타고 이곳에 방문하여 여행을 즐겼습니다. 그들은 유라시아 분기점에 위치한 오벨리스크에 제일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후 1740년대 예카테린부르크에 조성된 가장 오래된 거리인 바이네르 거리에 방문하여 도시 구경에 나섰는데요. 이곳은 현재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예카테린부르크에는 아스팔트 길 위 붉은 선이 그려져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을 위해 그려진 도심 속 관광 보행 경로인데요. 레드라인을 따라 걸으며 이곳의 35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 좋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역사 박물관과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가 처형당한 피의 성당이 있는데요. 예카테린부르크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세바스티야노프의 집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대도시로 알려진 도시인만큼 예카테린부르크는 현대식 건물들과 함께 과거의 모습이 남아있는 건물들 또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초스키 전망대에 서서 이세티 강과 함께 펼쳐진 예카테린부르크의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많은 여행객들이 모스크바로 출발하기 전 이곳에 머물러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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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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