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은 2008년 한국계 미국인 교포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결혼 당시 강수정은 홍콩의 특급 호텔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웨딩드레스를 입고, 591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8천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강수정은 지난 2014년에는 홍콩에서 ‘푸드파이터’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에는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 사진은 물론 세계 각국 도시의 맛집 정보를 제공했다. 이제 더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대신 SNS를 통해서 꾸준히 홍콩에서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오늘은 강수정 인스타그램 속 현지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미슐랭 1스타 맛집
강수정은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완탕면 맛집인 ‘호흥키’에 방문했다. 이곳은 1946년 개업한 전통 있는 레스토랑이다. 마카오식 완탕면을 추구하는 곳으로 다양한 면 요리와 볶음 요리, 콘지, 딤섬 등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내가 맛본 최고의 완탕면’, ‘항상 믿고 가는 호흥키’, ‘완탕면을 안 먹어봤다면 처음 이곳으로 가보는 걸 추천’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호흥키는 국제공항 1터미널에도 위치해있다.
홍콩식 아침식사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홍공식 분식점인 차찬탱은 아침 식사부터 간식,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강수정은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힝커피샵’에 방문해 밀크티와 파인애플 번을 아침식사로 즐겼다. 그녀는 ‘밀크티에 눈이 번쩍’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곳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미슐랭 3스타, 딤섬 맛집
강수정은 2019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영 언니와 정은 언니 부부와 점심 식사. 참으로 겸손하고 따뜻한 언니들. 형부들도 너무 멋지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걸식스의 멤버였던 이혜영, 배우 김정은과 홍콩의 한 레스토랑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홍콩 생활 중인 강수정과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이혜영이 홍콩을 찾은 듯하다.
세 사람이 방문한 레스토랑은 홍콩 포시즌스 호텔의 ‘룽킹힌’이다. 이곳은 미슐랭 가이드가 홍콩에 상륙한 이후 변함없이 3스타를 받아온 맛집 중의 맛집으로 알려졌다. 중국요리로는 최초로 3스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출신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움베르토 봄바나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슐랭 2스타, 스시 사이토
강수정은 2018년 4월 포시즌스 호텔에 문을 연 ‘스시 사이토’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은 오픈 8개월 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해 화제가 된 곳이다. 도쿄의 전설적인 스시 장인인 타카시 사이토 셰프의 일식당인 스시 사이토 최초의 해외 직영점으로, 홍콩 지점은 그의 수제자인 이쿠야 코바야시 셰프가 이끌고 있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사용해 전통적인 도쿄식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 곳으로 엄선한 쌀과 재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스시를 자랑한다.
사천요리 전문점
강수정은 사천요리 전문점인 ‘산시로우’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탄탄면과 간단한 사천요리’라는 글과 함께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곳은 매운 사천요리와 훠궈가 유명한 곳으로 현지에서 인기 있는 맛집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산시로우 그리워요’, ‘여기 정말 맛있는데’,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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