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캠핑 클럽’을 통해 핑클의 멤버 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14년 만에 모였다. 이들은 캠핑카로 함께 전국을 여행하며, 해체 이후 떨어져 지냈던 소회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성유리는 3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한 요정 미모를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1998년 핑클로 데뷔해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매력을 가진 뭇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다. 네티즌들은 저마다 “언니 너무 예뻐요” “나이는 나 혼자 먹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얼마 전에는 SNS를 통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성유리는 과연 어떤 곳을 방문했을까?
완벽한 휴양을 위한 다낭의 리조트
베트남 다낭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성유리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낭에 있는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의상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 그녀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반얀트리 랑코는 다낭과 후에 사이, 조용한 랑코만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데다 전 객실이 풀 빌라로 구성돼 있다. 성유리는 다낭 여행 숙소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휴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을 선택했다.
성유리는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보낸 일상도 공개했다. 객실 밖으로 나오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영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유명한 스파 시설과 골프 코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리조트라 인기가 많다.
이어 가장 최근에는 화보 촬영차 프랑스로 떠났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을 보면 파리를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녀의 환하게 빛나는 동안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그렇다면 프랑스 파리에서는 어떤 여행지를 방문했을까?
에펠탑 다음가는 파리의 랜드마크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 앞에 선 성유리의 황금비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긴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파리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하나로 땋아 묶은 머리는 한층 귀여운 면모를 더했다.
이곳 개선문은 프랑스가 나폴레옹의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전승 기념비다. 완공까지 30년이 걸려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마저 완성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웅만 이 개선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하니,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프랑스 역사에서는 큰 의미를 담은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개선문 내부의 27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파리 도심의 풍경도 놓치지 말자.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쇼핑 거리
파리의 쇼핑, 문화생활의 메카로도 불리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루이비통과 샤넬 등 수많은 유명 명품 브랜드의 본점과 레스토랑 등 각종 상점이 즐비해 있다. 영화관과 거리 공연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어 파리 시민과 관광객으로 항상 북적인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있는 12개 도로 중 가장 화려한 거리다. 밤이 되면 가로수에 설치된 작은 전등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 더욱 빛나는데, 이 풍경은 파리의 낭만을 상징하는 거리라는 말에 딱 걸맞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더욱 빛을 발하는데 각종 조형물로 장식해 유난히 더욱 화려하게 반짝인다. 굳이 쇼핑하지 않더라도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죽기 전 꼭 봐야 할 파리의 명소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해 흰색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꼽히는 곳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100대 명소 중 한 군데이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를 소요해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프랑스의 영광과 부흥을 과시하기 위해 지금의 크고 화려한 모습으로 궁전을 증축했는데, 당시 프랑스 절대 왕정의 권위를 엿볼 수 있다. 궁전 내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거울의 방으로 프랑스 왕족들의 사치스러운 삶과 많은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베르사유에서 빼놓을 없는 볼거리
베르사유 하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베르사유 정원이다. 성유리는 궁전에 이어 이곳 역시 방문했다. 앞서 소개한 베르사유의 궁전처럼 규모가 상당한 데, 정원의 길이만 해도 약 2.5km에 달한다. 최고 왕궁의 정원답게 다양한 조각상과, 자로 잰 듯 반듯한 정원수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베르사유 정원은 천재 왕실 조경사였던 앙드레 르 노트르가 설계한 정원이다. 1661년 처음 조성된 후 약 40년 동안 수십 명의 유명 조경사와 건축가, 조각가들이 이곳을 가꾸는데 매달렸다. 워낙 방대한 규모라 관광객들을 위한 꼬마 기차를 운행하고 있으니 이용해봐도 좋다. 정원에는 분수 쇼 등의 특별한 볼거리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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