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카페에 있다가 화장실을 갈 때면 그대로 짐을 두고 가곤 합니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외국인들은 유독 이런 모습을 신기하게 여기곤 하는데요.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주인 없는 짐을 훔쳐 가지 않는 모습이 놀랍다고 해요.

이러한 광경뿐 아니라 인천공항에서 찍힌 사진을 보고 많은 외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외국인들이 깜짝 놀란 인천공항의 풍경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 대신 캐리어로 줄 서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여행이 끝났다는 생각에 많은 여행객들은 피로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공항버스를 서서 기다리려면 너무도 피곤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보통 버스 대기 장소에 캐리어로 줄을 세워두곤 합니다. 근처 벤치에 앉아있는 캐리어 주인도 있지만 대부분 캐리어만 세워두고 다른 장소에서 볼일을 보는 이들도 많죠.


이 장면을 본 외국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람을 대신해 캐리어로 줄을 세워 놓고 주인이 곁에 없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캐리어 안에는 고가의 물건이 들어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는 것이었는데요. 혹시 도난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모습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경이 신기한지 몇몇 외국인들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어느 외국인은 한국에서 본 문화충격이라는 글로 이러한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해요. 한국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 건지 시민의식이 높은 건지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캐리어 사건에 대한 반응은?

위에 소개한 외국인처럼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로마에 30년 동안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외국인은 “믿을 수 없다.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광경이다. 몸에 지니고 있어도 귀중품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인들은 분실에 대한 걱정을 안 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한국인들은 범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럽다.”, “우리가 한국인에게 배워야 하는 점”, “뉴욕에서 저런 식으로 버스를 기다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광경이 너무도 놀라웠는지 어느 외국인은 “이건 쇼를 위한 거짓 사진이다. 아마 주인들이 다 지켜보고 있을 거다”라며 믿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놀란 한국의 일상

우리는 택배를 받을 때 집에 없는 경우 문 앞에 두고 가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택배를 집 앞에 두고 간다고 해서 놀랐는데 집에 도착할 때까지 그대로 택배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혹시 도난을 당하진 않을까 항상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해요.

한국의 가게에서는 대부분 길가에 물건을 두고 판매하곤 합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러한 풍경 역시 낯설다고 하였는데요. 이 밖에도 지갑이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고 지갑을 찾아주려 하는 모습, 카페에 고가의 물건을 두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행동 등을 놀라워하였습니다.

칭찬 일색 한국 문화

대부분 외국인들은 남의 물건을 훔쳐 가지 않는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한국의 편리하고 저렴한 대중교통, 무제한 와이파이, 밤늦게도 안전히 돌아나닐 수 있다는 점도 손꼽았습니다. 한편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기자 케이트 테일러는 일주일 동안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한 경험을 소개하였는데요. 가격, 청결도, 편리함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최고라고 얘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