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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간 ‘해외 여행지’ 3위 도쿄….그렇다면 1위는?

도지훈 기자 조회수  

여러분이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아마 여행을 결심하고 가방을 싸기 직전까지, 즉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새로운 풍경과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해외로 목적지를 정했을 때는 더더욱 그렇죠. 그러므로 여행지만큼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고르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인지 순위를 매겨 알아볼까 합니다.

1. 일본 오사카


2년 연속으로 한국인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1위는 일본의 오사카입니다.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안전한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죠. 관광 도시답게 역사적 유적는 물론 골목마다 숨겨진 먹을거리도 풍부합니다. 특히 맛집의 천국이라 불리는 오사카는 미식여행을 모토로 삼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임이 분명하죠. 주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확장성도 매력으로 꼽히는데요.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나라나 교토 등의 인근 도시로 여행이 활성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2.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후쿠오카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주도만큼이나 짧은 비행시간 외에도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주말 밤도깨비 여행에 제격이기 때문인데요. 관광과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할 것이 풍부해 인기가 많습니다. 주변 온천 지역에 다녀오기도 좋아 아이뿐 아니라 부모님과의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죠. 따뜻한 날씨 덕분에 일본에서도 가장 빨리 벚꽃을 볼 수 있는 지역인데요. 올봄에는 후쿠오카로 벚꽃 구경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3. 일본 도쿄


도쿄는 인기 여행지 3위를 차지했는데요. 일본의 수도답게 명소, 야경, 음식 뭐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죠.  랜드마크인 도쿄타워를 비롯해 쇼핑 명소 시부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오다이바 섬까지 몇 번을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것이 도쿄의 매력입니다. 특히 아이와 떠나는 여행이라면 도쿄 여행의 필수 코스인 도쿄 디즈니랜드에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4. 홍콩


한국에서 비행기로 3시간 정도면 떠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죠. 홍콩이 4위를 차지했는데요. 보통 홍콩은 쇼핑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골목골목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예쁜 도시입니다. 게다가 자유여행은 혼자서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운데요. 지하철 등 교통편이 굉장히 훌륭하기 때문이죠. 화려한 야경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볼거리 1순위로 꼽히는 로맨틱한 홍콩의 야경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5. 태국 방콕


이국적인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 태국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춘 방콕은 5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메카인 방콕은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까도 까도 새로운 매력이 무궁무진한 양파 같은 매력이 있는 여행지죠.

6. 베트남 다낭


약 2~3년 전부터 한국인들 사이에 핫한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의 휴양지 다낭은 6위를 차지했네요.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안전한 치안, 저렴한 물가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맛있는 음식과 괜찮은 숙소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이죠. 휴양으로 조금은 지루해질 수도 있는 여행의 일정을 달래줄 독특한 테마파크 바나 힐도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해 인기가 많습니다.

7. 필리핀 세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 8위는 어디일까요? 바로 필리핀 세부인데요. 세부는 아름다운 바닷가와 신선한 해산물이 인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바닷가에서 즐기는 호핑투어,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세부의 매력이죠.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머물기 좋은 리조트가 다양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도 좋은데요. 페리를 타고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보홀도 함께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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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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