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도 기왓장”제일 한국답다는 국내유일한 관광지

전주, 북촌 한옥마을 등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도시로 알려진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들어선 도심과 달리 전통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여행지들인데요. 오늘은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마저 한옥으로 만들었다는 국내 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최근 커뮤니티에 ‘우리 동네에 올라가고 있는 기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곳은 다름 아닌 경주로 사진 속 건물은 버거킹이었는데요. 이와 같이 경주에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들이 많은 편입니다. 여행객들은 경주의 한옥 건물과 수많은 왕릉 등 독특한 도시 풍경에 매력을 느끼곤 하죠. 경주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경주시는 국내 14개의 세계문화유산 중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 마을, 옥산서원 등 4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역사와 전통의 도시답게 경주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행객들이 가장 놀라는 부분은 바로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한옥 형태로 지어졌다는 것인데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주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옥과 만난 해외 프랜차이즈

해외 프랜차이즈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서나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에 위치한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릉원 맞은편에 위치한 경주 스타벅스 매장은 경주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을 만큼 특히 유명합니다. 경주의 버거킹,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역시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엔젤리너스, 할리스커피, 드롭탑 등 프랜차이즈 카페 역시도 한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경주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매장들이 한옥 건물로 지어져있는데요. 특히 한국식 좌식 공간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외관뿐 아니라 매장 내부도 고즈넉한 정취를 담은 한옥으로 꾸며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들이 많죠.

알고 보면 해안 도시

세계문화유산과 한옥 등과 함께 경주에서는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경주는 무려 45km 동해안 바다를 품고 있는 해안 도시인데요. 시내가 내륙에 있어서인지 경주는 해안 도시보다 내륙 도시 이미지가 강한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의 바다에서는 독특한 바위 섬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바로 문무대왕릉입니다.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릉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문무왕의 유해를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에 뿌렸다는 설이 전해져오는데요. 이곳이 바로 ‘대왕암’으로 불리는 문무왕의 수중릉입니다. 해수욕장에 들어서면 해안가 너머로 문무대왕릉을 볼 수 있습니다. 문무대왕릉 내부에는 수로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유골을 뿌린 장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문무대왕릉은 경주의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