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로 부산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죠. 최근 SNS에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탁 트인 부산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인 여행지인데요. 과연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 열차는 옛 동해남부선 미포 철길 부지를 활용하여 운영하는 관광 철도입니다. 지난해 10월 7일 개통 소식을 알렸는데요. 배터리 충전식 트램으로 전기자동차처럼 충전을 한 후 출발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실제로 선로 위에 가공 전차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운대 해변 열차는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총 4대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열차는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을 이동하는데요. 미포, 달맞이 터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순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열차로 개통되자마자 수많은 여행객들의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이용요금은 1회 이용 7,000원(편도), 2회 이용 10,000원 (왕복), 6회 이용 13,000원 (모든 정거장 이용 가능)입니다.

해운대 달맞이터널

해운대 달맞이 터널은 해운대 해변 열차에서도 손꼽히는 포토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에는 아치형 기둥으로 이루어진 달맞이 터널 안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지만 열차가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로 터널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죠.

달맞이 터널 정거장은 1985년 북한 간첩선이 침투했던 곳으로 해변은 지난 30여 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는데요. 얼마 전 몽돌해변이 공개되었고 앞으로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사포 정거장

해운대 해변열차의 정거장인 청사포에서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정거장에서 도보 8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죠. 이곳은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부산의 3번째 해상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갖춘 곳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에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있는데요. 전망대 끝자락에는 발아래가 투명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2층에는 ‘뮤제드블루’ 갤러리가 위치해있습니다. 미켈란젤로와 피카소의 명작들, 뉴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카페는 청사포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할만 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송정 정거장

송정 정거장에서는 동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송정 해수욕장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여름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서핑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사계절 내내 서퍼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죠. 송정 정거장은 구 송정역의 승강장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