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들어가면 숙소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는 국내 스파 풀빌라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날 수 없어 답답한 분들이 많으실 듯합니다. 해외여행을 물론이고 국내여행마저 떠나기 어려워졌는데요. 오늘은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국내 스파 풀빌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풀빌라, 과연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강원도, 바다 앞 풀빌라
강원도 고성 천진해변 근처에 위치한 ‘씨엘178’은 모든 객실이 오션뷰를 갖추고 있습니다. 벽면 전체가 통유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실에서도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닌 곳입니다. 다만 객실에 수영장이 있어 습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4층을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하다는 후기들도 있었죠. 풀빌라는 약 21만 원에서 34만 원대로 예약 가능합니다.
강릉의 풀빌라 ‘라미아까사’ 역시 동해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객실을 지닌 곳입니다. 근처에 순긋해변이 위치해있어 접근성 또한 좋은 편인데요. 객실마다 수영장이 갖춰져있으며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풀빌라로 손꼽힙니다. 다만 야외 수영장은 하절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투숙객들의 평점은 대부분 좋은 편이었으나 수영장에서 락스 냄새가 심했고 1층에서는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풀빌라의 2인 기준 가격은 약 19만 원에서 49만 원입니다.
포항, 단체여행객도 가능
포항의 ‘알데아 풀빌라’는 대진간이해변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풀빌라에서 해변까지 도보 10분 정도로 가까운 편이라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알데아 풀빌라에는 실내에 프라이빗 온수 풀이 갖춰져있어 한 겨울에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미온수 실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2인 기준 가격은 약 23만 원에서 39만 원입니다.
거제, 전 객실 오션뷰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바움 풀빌라’는 전 객실 오션뷰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객실마다 프라이빗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덕원해수욕장이 위치해있는데요. 미온수 수영장으로 사계절 내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덕분에 어느 곳에서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시골 바닷가에 위치해있어 벌레가 많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제주 애월, 자연 속 풀빌라
제주 여행 중 제주의 자연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애월읍에 위치한 ‘블리스 제주’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복층으로 이루어진 풀빌라입니다. 객실에서는 제주의 한가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마당에는 전용 수영장과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루프탑 스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1월에서 4월까지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고 스파만 가능합니다. 풀빌라이지만 겨울에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한데요. 블리스 제주의 객실은 2인형, 3~4인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체 여행객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투숙객들은 ‘아이와 함께 여름휴가 즐기기에 좋다’, ‘합리적인 가격의 독채 펜션’,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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