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여행이 급증하기 시작하며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적한 곳에서 즐기는 캠핑에 많은 여행객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차박은 새로운 여행 형태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최근 울산에는 바다 위에 생긴 해상 캠핑장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풍경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해상 캠핑장

출처 : 울산문화재단

지난해 11월 울산시 북구는 당사해양낚시공원 일원 공유수면에 해상 캠핑장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곳은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진 캠핑장으로 ‘당사현대차오션캠프‘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총 사업비 41억 원 중 현대차에서 30억 원을 지원했죠. 캠핑장은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되되는 해상 캠핑장으로 캠핑 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를 갖춘 세척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 중 10면은 복층으로 만들어져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캠핑장 내에는 투명 다리가 설치되어 발아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캠핑장 내 당사 해양 낚시 공원까지 해안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이용객들 반응은

해상 캠핑장은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예약 경쟁 역시 치열했습니다. 높은 인기로 경쟁률만 40:1을 보이고 있죠. 현재 해상 캠핑장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후기들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탁 트인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부분 이용객들은 독립적인 사이트와 깨끗한 시설 덕분에 편리함을 보였죠.

파도 소리가 들려와 힐링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 파도 소리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적용한다는 의견 또한 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바닷가 옆이기 때문에 습하고 짐을 이동할 때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특히 바람이 불 때 소지품 추락 분실 염려가 높다는 점도 당부했는데요. 쓰레기는 음식물만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를 미리 사서 가는 게 편하다고 전했습니다.

예약은 어떻게

해상 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9월까지 모든 캠핑장의 예약이 마감된 상태인데요. 거리두기 3단계 기간으로 전체 시설의 50%만 운영되며 데크 10면은 운영 중단되었습니다. 10월 우선 예약은 전체 시설의 50%만 접수되며 남은 50%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선착순 예약 접수 예정입니다.

일괄 출처 : 울산북구캠핑장 홈페이지

일반 추첨 예약 접수는 9월 13일 9시부터 9월 15일 18시까지 진행됩니다. 미당첨 및 취소분 선착순 예약은 9월 23일 10시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10월 예약을 원한다면 날짜에 맞춰 준비해야 하죠. 캠핑장 이용료는 주물과 공휴일(비성수기·단독형) 기준으로 일반형 4만 원, 복층형 5만 5천 원입니다. 울산 거주자는 10%, 북구 거주자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