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기다려지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알록달록하지만 차분한 가을만의 색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일 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자연의 색이죠. 오늘은 가을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마다의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여행지는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여수 가사리갈대밭
여수의 ‘가사리 갈대밭’은 습지 410,000㎡의 규모로 가사리 생태공원에 위치했습니다.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자전거 코스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을이면 갈대밭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곤 합니다.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이죠.
경주 도리마을
경주 도리마을은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으로 물드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마을 곳곳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진정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공식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SNS에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죠. 마을에는 총 9개의 은행나무숲이 있는데요. 쭉 뻗은 은행나무와 풍성한 은행잎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양 관방제림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대표적은 가을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데요. 약 3~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풍경이 뛰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운치 있는 경관을 만날 수 있죠. 관방제림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남양주 물의정원
남양주 ‘물의 정원’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황홀한 풍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한데요. 물의정원은 지금 알록달록한 황하 코스모스가 한창이죠.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은 누운 나무에서도 사진을 찍기 좋은데요. 나무가 물 쪽을 향해 누운 채로 자라고 있어 분위기를 더하고 있죠. 주말에는 차가 많이 밀려 일찍 출발할 것을 추천합니다.
태안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의 ‘청산수목원’은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한창입니다. 나무정원과 수생정원으로 이루어진 수목원은 메타세콰이어, 팜파스, 연못 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는데요. 현재 분홍빛으로 물든 수목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팜파스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죠. 청산수목원의 입장료는 9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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