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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놀라…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에서 겪은 문화충격

도지훈 기자 조회수  

하나같이 놀라…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에서 겪은 문화충격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영국 스카이트랙TM사 주관 ‘2020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최고 터미널상과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습니다. 전 세계 공항 터미널과 환승공항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는데요.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매년 20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평가로 결정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고 환승 공항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인천국제공항은 수많은 여행객들이 좋은 평가를 보이는 공항입니다. 오늘은 외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을 경험한 후 특히 놀라는 부분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시스템

스마트 체크인 도입으로 여행객들은 줄을 서지 않고 발권이 가능해졌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 위탁까지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외국인들은 수화물까지 직접 보낼 수 있다는 것과 스마트 저울 등 스마트 시스템에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율 주행과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접목된 안내로봇 ‘에어스타’ 역시 외국인들에게 신기한 공항 풍경으로 다가온다고 하는데요.

에어스타는 여행객들에게 공항에 대한 정보를 알려 역할을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기도 하는데요. 출국장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도 하며 면세점 위치, 대중교통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공항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인터넷 속도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빼놓지 않고 칭찬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빠른 인터넷 속도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장 와이파이에 접속해 바로 핸드폰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 거리 등 어느 곳에서나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무척 편리하다고 느끼곤 합니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방송인 블레어의 호주 가족들은 한국 인터넷에 대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유심칩을 구매하던 중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해 “평생 무제한을 겪어본 적이 없어요”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한국 인터넷이 정말 빠르다고 들었는데 정말 신기하다며 연신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냅존, 수면형 휴식공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잠을 잘 수 있는 수면형 휴식공간이 위치해있는데요. 그중 수면용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 휴식공간은 외국인들이 칭찬하는 편의 시설입니다. 환승으로 대기하거나 공항에 일찍 도착하였을 때 편히 쉴 수 있으며 심지어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죠. 냅존은 제1, 2여객 터미널에 모두 위치해있습니다

무료 샤워실

인천공항의 샤워실 역시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편의시설 중 하나입니다. 환승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3천 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됩니다. 제2여객터미널 환승객이라면 무료로 샤워는 물론 수건이나 샴푸, 샤워젤, 헤어드라이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은 제1, 2여객 터미널에 각 2개가 있으며 탑승동에도 위치해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

이 외에도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릴랙스 존, 라운지, 인터넷존, 수유실, 기도실 등이 있어 공항에서의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공항 내 찜질방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길 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데요. 수면실에는 개인 매트와 콘센트가 있으며 담요 대여도 가능합니다.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디지털 짐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가상 운동기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에는 유명한 맛집부터 미슐랭 스타 식당들이 위치해있는데요. 공항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외국인들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세탁하고 외투 보관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 터미널에는 세탁소가 위치해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과 수선, 다림질, 운동화 세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무척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코트룸이 위치해있어 외투를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별 코트룸이 있어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언제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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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훈 기자
content@travel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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