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되면 벚꽃 시즌에 설레곤 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개화해 전국에서 벚꽃이 한창인데요. 경주 벚꽃 명소로 알려진 보문호 단지에도 아름다운 벚꽃길이 형성되었습니다. 보문호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한 여행객들 덕분에 근처 호텔 역시 인기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문호 근처에 위치한 대표적 호텔인 경주 힐튼호텔과 라한호텔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힐튼호텔 경주
경주 힐튼 호텔은 보문관광단지 옆에 자리한 5성급 호텔입니다. 9층 규모로 이루어진 호텔은 총 330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디럭스, 스위트, 이그제큐티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인 여행객들에 적합한 객실부터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트리플 룸까지 다양한 룸 타입을 갖췄는데요. 특히 벚꽃 시즌이면 객실에서 벚꽃 핀 보문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입니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조식 뷔페 레이크 사이드에서는 벚꽃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호텔 내에서는 룸서비스를 포함해 총 8개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힐튼호텔은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들이 더욱 선호하는데요. 레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브릭라이브 센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 라한셀렉트는 1992년 개관한 현대호텔이 새롭게 재탄생한 5성급 호텔입니다. 보문호 바로 앞에 위치한 라한셀렉트는 객실에서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호수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디럭스, 패밀리,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졌으며 산 전망과 호수 전망으로 나누어집니다. 아이들을 위한 정글룸, 레이싱룸과 같은 컨셉룸, 키즈라운지가 마련됭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추천 할 만하죠.
뷔페 레스토랑은 더 플레이트는 15m 높이의 유리창을 통해 보문호수 전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과 유명 맛집이 만나 선보이는 미식 스트리트 마켓338도 위치해있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죠. 편집숍인 경주상점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잡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객실 비교
경주 힐튼호텔의 디럭스룸에서는 보문호수와 경주월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레이크뷰 객실 배정을 원한다면 체크인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룸배정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발코니가 있는 객실과 없는 객실이 있어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죠. 디럭스 더블룸은 샤워부스, 트윈룸은 욕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다른 호텔 대비 객실이 넓다는 후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시설이 노후됐다는 반응을 보였죠. 주말에는 약 30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주 라한셀렉트의 디럭스룸은 마운틴뷰와 레이크뷰로 나누어집니다. 레이크뷰 선택 시 4만 원이 추가 되며 모든 객실은 테라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럭스 트윈룸은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로 구성되었으며 일부 객실은 욕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리모델링 후 객실이 넓고 쾌적하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다만 방음이 좋지 않다는 후기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라한셀렉트는 힐튼 호텔보다 객실 요금이 좀 더 비싼 편입니다.
부대시설 살펴보니
경주 힐튼호텔의 부대시설로는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스쿼시 코트,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벽 대신 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채광이 좋은 편이며 선베드가 놓여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에 대한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경주 힐튼호텔의 조식은 한식 메뉴가 많은 편이며 키즈 전용 파트도 있어 아이를 위한 이유식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주 라한셀렉트 역시 부대시설로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클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볼링을 즐길 수 있는 볼링&펍 더 스트라이크와 플레이존, 실내 스케이트장이 위치한 키즈카페도 위치해 있죠. 라한셀렉트 조식은 핫푸드, 콜드푸드, 한식, 키즈, 베이커리,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식이 만족스럽다는 후기도 꽤나 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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