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철 휴가 시즌이 찾아옵니다. 여행을 떠나곤 싶은데 공항에 줄줄이 늘어선 인파에 진절머리가 났다면 이번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어디 해외만 좋다는 법 있나요? 오늘은 멀리 떠나긴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을 위해 해외보다 더 해외 같다고 평가받는 국내 풀빌라를 엄선해보았습니다. 어떤 곳이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죠.
1. 유트리트
강원도 홍천 소리산 끝자락,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유 리트리트 풀빌라는 Mnet의 러브캐처와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등장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가 해외인가 국내인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이슈가 되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기도 했었죠.
호텔의 편의성과 편안함을 갖추었고, 규모에 비해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소규모의 럭셔리한 풀빌라 리조트로 보다 프라이빗하고 편하게 숙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데요. 객실은 타입에 따라 패밀리, 스파빌라, 풀빌라로 나뉩니다. 객실 내에 설치된 럭셔리 월풀에서나, 야외에 마련된 수영장과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다 보면 잠시나마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2. 르 그랑블루
‘르 그랑블루’는 거대한 푸른색의 큰 바다를 의미합니다. 전남 여수의 무술목 해변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곳에 위치한 풀빌라 펜션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죠. 대부분의 객실과 야외 테라스에서 푸른 남해 바다의 전경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연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죠.
특히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의 인피니티풀로도 유명합니다. 사계절 내내 35도 수온을 유지하는 온수 풀이기 때문에 날이 좋지 않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죠. 밤이 되면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 인생 샷을 남기기에도 그만입니다.
3. 라 테라스
여수는 국내 최고의 인기 여행지답게 멋진 오션뷰를 자랑하는 풀빌라 펜션이 즐비합니다. 그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라 테라스는 연인, 가족 단위 풀빌라 여행지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곳이죠. 무엇보다 넓게 펼쳐진 여수 앞바다와 함께 사계절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 풀이 큰 매력인데요. 해 질 녘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뷰가 그렇게나 절경이라고 합니다.
인피니티 풀 뒤편에는 소나무 숲이, 정면에는 바다가 있어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요. 밤에는 따뜻한 온수 풀에서 낭만적인 문 라이트 스위밍도 즐길 수 있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죠. 또한, 매일 펼쳐지는 버블 파티에서 새하얀 거품과 물놀이가 접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어느 풀빌라에서도 쉽게 느낄 수 없는 재미죠.
4. 아르떼 리조트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프라이빗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아르떼 리조트가 정답입니다. 이곳에 있는 30m의 길이를 자랑하는 사계절 온수풀은 마치 해외에서 유영하는 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하죠. 특히 바다와 맞닿아 있는 수평선이 압권인데요.
4인에서 7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객실 내에는 개별 풀장까지 있어 여행의 여독을 풀기에도 제격이죠. 풀빌라 내에서 메가박스 영화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넓은 창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해외에 온 듯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
5. 이스케이프
바다와 맞닿은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루프탑 풀장은 이스케이프 풀빌라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해외라고 말해도 바로 믿을 압도적인 클래스로 이미 SNS 상에서도 핫한 포토존입니다. 전 객실에서 오션뷰를 만끽하며 프라이빗한 스파를 이용할 수도 있죠.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호미곶이 근처에 있어 밤마다 하늘에 쏟아지는 별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풀빌라인 만큼 어메니티도 남다릅니다.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던 몰튼 브라운 제품을 취급한다고 하니, 휴가를 즐기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죠.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올봄 휴가는 경북 포항의 이스케이프 풀빌라로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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