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호텔 패키지에 일어난 변화, 하다하다 이것까지?

코로나 블루라고 아시나요? 코로나에 의한 우울감을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사람중 외출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이유로 선택한 비율이 32.1%로 가장 높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마음 놓고 여행과 여가를 즐기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호텔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자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단순히 숙박만 제공하던 이전과 달리 2030세대가 중요시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컨셉인데요.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플라자 / 레스케이프 / 워커힐

‘올해 안에는 끝나겠지’라고 생각한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았는데요. 트래블뷰가 새롭게 준비한 랜선 체험리뷰의 첫 번째 도심 속 언택트 캠핑 함께 보실까요?

야외보다 안전한 호텔 캠핑



더플라자 / 레스케이프 / 워커힐

지난해초 미디어를 통해 캠핑이라는 키워드가 급상승하며 호텔에도 캠핑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중 서울에 위치한 호텔로 워커힐, 더플라자, 레스케이프 호텔 등이 있습니다. 워커힐 호텔은 숙박이 아닌 ‘캠핑 인더 시티’라고 야외 캠핑존에서 식사를 하는 형태이고, 더플라자 호텔과 레스케이프 호텔은 룸 자체가 캠핑 컨셉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실내와 실외라는 차이점이 있죠. 이번에 에디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플라자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컨셉이 맘에 들어서도 있지만, 지난해 여름 더플라자호텔 캠핑 패키지를 이용해 봤기 때문입니다. 벌레와 더위가 없는 곳에서 캠핑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어서 꽤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글램핑 나이트 시즌2’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왔다고 해서, 그때 느꼈던 즐거움을 함께 즐겨보고자 리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check in 4pm

더플라자호텔의 입구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와 반차를 쓰고 4시쯤 호텔에 도착했는데요. 크리스마스답게 반짝이는 대형 트리가 천장에 닿을 기세로 높이 솟아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는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는게 보였습니다. 열 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마쳐야 호텔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을 위해 5층으로 이동을 했는데, 로비뿐만 아니라 체크인 시에도 열 체크와 손소독이 한 번 더 이뤄집니다. 호텔 직원과 손님 사이에는 칸막이가 세워져 있어 더 안전한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19 문진표 작성 후 호텔키를 받았습니다. 호텔키도 UV 살균 소독을 한다는 직원분의 말에 확실히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캠핑장이 침실로?

드디어 방에 들어왔습니다. 캠핑 컨셉룸과 거실이 제공되는 프리미어 타입으로 예약했는데요. 문을 열자 거실 중앙에 위치한 캠핑 용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읽어본 바로는 외국에서 직접 공수한 고급 브랜드라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이국적인 감성이 느껴집니다. 재밌는건 테이블 중앙에 진짜 나무 장작이 있습니다. 따뜻한 코코아를 태워 먹을 분위기지만, 아쉽게도 화재의 위험으로 불을 피우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 침실은 거실의 오른쪽 편에 있습니다. 이게 이 패키지의 포인트인데요.

바로 텐트안에 침실이 있다는 겁니다. 캠핑 용품에 관심이 생겨 잠깐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더플라자의 캠핑 용품의 경우 프리미엄 아웃도어 편집숍 LQL의 최고급 캠핑 장비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객실 내 텐트도 LQL의 제품 중 하나로 감성텐트로 유명하다는데요. 호텔 침실과 캠핑 텐트의 조합이라니 신기했습니다. 텐트밖은 전구로 꾸며져 있고 안은 카페트, 액자 등 소품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감성을 채워줄 패키지

이번 더플라자 글램핑 시즌2에는 여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가지 혜택을 꼽는다면 일회용 필름 카메라와 bbq 플래터입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도 좋았지만 여기에 가죽케이스가 세트로 되어 있어 감성을 채워줍니다. 케이스 가격이 무려 39,000원이라 0을 잘 못 센건 아닌지 한 번 더 체크했습니다. 

‘BBQ 플래터’는 룸서비스로 저녁 8시 30분까지 전화주문을 하면 됩니다. 바베큐 하면 떠오르는 통삽겹살 구이가 메인인데요. 여기에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치즈 올린 감자, 버터 옥수수, 감자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QR코드를 통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URBANDTYPE’의 감성 음악 추천 리스트를 틀어주면 세팅 완료입니다.   

음식 앞에서 예의를 차리기 위해 빠르게 맛을 보았는데요. 사진찍느라 고기가 조금 식었지만, 여전히 부드럽더라구요. 사실 캠핑가면 불 앞에서 고기 굽느라 고생하는분 많잖아요. 이렇게 룸서비스로 bbq플래터를 받으니 누구 하나 고생하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겨울 찬 바람을 쐬며 고기를 굽는 낭만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추운건 질색인데 캠팽의 감성은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패키지 같습니다. 


더플라자 시그니처 향

술 한잔 기울이며, 먹고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휴식을 제대로 즐겨야겠죠? 씻고 침실로 바로 뛰어들었는데요. p컬렉션 상품은 객실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로 주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프레이와 배스밤을 저녁에 사용해 보았는데요. 더플라자 시그니처인 유칼립투스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부터 이 향을 느낄 수 있는데, 뭐랄까 자연의 향입니다. 릴렉스에 향을 빼놓을수 없어서 선택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해지는 기분이라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았습니다. 탈취, 향균 기능까지 있고, 패키지가 고급스러워 선물해도 좋을것 같아요.

자기 전, 넷플릭스를 보며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건 정말 최고죠. 야외 캠핑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하고 폭신한 침구로 하루의 피로가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텐트와 액자, 카펫이 주는 감성은 캠핑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어서 좋았는데요. 호텔의 편안함과 캠핑의 감성이 적절히 매치돼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7am 캠핑의 아침

푹 잔 덕분인지 조식 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져 커피 한잔을 즐겼는데요. 호텔을 예약할 때 미리 신청하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커피 캡슐 3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은은한 커피향과 몽글몽글한 크레마, 쌉싸름한 커피 맛에 비몽사몽했던 정신이 차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호텔에 오면 안먹던 아침밥을 꼭 챙겨먹게 되는건 아마 저뿐만은 아닐거에요.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데, 뷰가 좋은 자리에 앉으려고 서두르다 보니 7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호텔 뷔페를 이용하기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요. 테이블마다 손소독제가 놓여있었고, 일회용 장갑이 제공되는 등 철저하게 방역을 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음식 맛은 기본 이상으로 괜찮았는데요. 한식부터 양식, 쌀국수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호불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준비되어 있고 음식이 모두 신선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아침을 먹으며 시청 광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에디터의 후기

더플라자의 글램핑 나이트 시즌2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특급호텔의 서비스와 캠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 매력적인데요. 텐트나 캠핑 용품이 갖춰져 있어 호텔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캠핑을 즐기지 않지만, 캠핑 기분을 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야외에서 추운 날씨와 자연을 즐기는 진짜 캠핑족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캠핑 초보자나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 편안함과 언택트로 안전한 캠핑을 원하는 분들은 한 번쯤 즐겨도 좋을 듯 합니다.


* 본 콘텐츠는 더 플라자 측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으며,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bid: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