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지로 알려진 곳들인데요. 어떤 풍경을 지니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가루이자와

출처 : fashion-press.net
출처 : anniversarys-mag.jp
출처 : ozmall.co.jp

가루이자와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휴양지로 알려졌습니다. 19세기 말부터 일본의 부유한 사람들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고급 피서지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여전히 수많은 초호화 별장이 위치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객들도 프라이빗 한 고급 별장에 머무를 수 있죠.

출처 : japatabi.com

출처 : unique-nagano.com

가루이자와는 청정 자연 속에서 온천은 물론 관광, 골프, 드라이브 등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대형 쇼핑몰과 함께 긴자의 길거리를 산책하며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가루이자와의 고급 호텔 중 1700년대에 지어진 ‘만페이 호텔’은 일본식 여관이었지만 서양식 호텔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이곳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일본에 머무를 때 가장 선호한 숙소로 알려진 역사 깊은 고급 호텔이죠.

오바나자와

출처 : tohokukanko.jp

야마가타현의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오바나자와시, 이곳의 긴잔 온천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생생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긴잔가와 강을 사이로 오랜 세월이 담긴 목조 온천 료칸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데요. 100년이 넘은 건물 덕에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저녁이 되면 따스한 불빛이 내려앉아 더욱 온천마을의 정취를 자아내곤 합니다.

출처 : tohokukanko.jp
출처 : instagram@japanko_official
출처 : travel.gaijinpot.com

긴잔 온천은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데요. 여름에는 온 동네가 푸릇푸릇 한 초록색 풍경을, 겨울에는 지붕 위 쌓인 소담한 눈 풍경으로 고즈넉한 설경을 즐길 수 있죠.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게 될 경우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가마쿠라

출처 : tripnote.jp
출처 : instagram@_marianadelarosa
출처 : tabi-mag.jp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전철을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도쿄 여행 중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당일치기로 방문하기에도 좋은데요. 특히 만화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등장하는 건널목이 무척 유명합니다. 이곳은 에노덴의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개찰구를 지나 바로 보이는 곳인데요. 기찻길 너머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출처 : japan-guide.com

이곳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죠. 여름이면 작은 섬인 에노시마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가마쿠라 해안선을 따라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해변도 많은데요. 여름이면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기 제격인데요. 해변 인근에는 여름철에 운영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오는 경우 에노시마에서 가마쿠라로 이동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