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제발 그만주세요’ 단돈 2천원이라는 부산 분식집

요즘 시대에 전 메뉴가 2천 원인 분식집이 있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한 분식집의 모든 메뉴 가격은 단돈 2천 원인데요. 놀라운 가격과 음식 구성으로 SNS에서 입소문 난 곳이죠. 과연 어떤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화당

초량에 위치한 ‘선화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분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외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운영된 분식집인데요. 가게에 간판은 없어도 아는 사람들은 다 찾아온다는 그런 곳이죠. 떡볶이, 우동, 쫄우동, 수제비 등 대표적인 분식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한쪽 벽면에는 모든 메뉴가 2천 원임을 알리는 메뉴판이 붙어있죠.

출처 : 네이버 지도

여기에 5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 엄청난 양의 음식이 준비되는데요.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 학창 시절 분식집의 추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떡볶이와 쫄우동을 맛본 후 후식으로 팥이 올라간 팥크림까지 먹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죠.

백설대학

출처 : 네이버 지도

영도에 위치한 ‘백설대학’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졸우동은 걸쭉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맛으로 백설대학의 대표 메뉴인데요. 유부가 들어간 김밥, 만두,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메뉴가 4,500원으로 5천 원을 넘기는 메뉴가 없죠. 백설대학은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맛집이기도 합니다.

맛나분식

출처 : 네이버 지도

부산 서동시장에 위치한 ‘맛나분식’은 계란 만두를 파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거의 40년 가까이 운영한 곳으로 어르신들도 이 맛을 잊지 못해 많이 찾아오시곤 합니다. 계란 만두는 불린 당면과 계란 반죽을 올려 굽는데요. 가격은 1,500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이외에도 국수, 부추전, 순대, 김밥 등 1~2천 원대의 메뉴들이 대부분이죠.

팔미분식

서면에 위치한 ‘팔미분식’은 팔미분식의 대표 메뉴는 김치말이 김밥인데요. 김밥에 김치와 고기가 들어있고 달걀 부침이 김밥 위에 덮여져 나와 더욱 푸짐한 김밥을 즐길 수 있죠. 수제비와 시락국, 쫄면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말이 김밥’, ‘시락국과 김밥 조화 너무 맛있어요’ 등의 후기를 남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