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4가지 사기 수법
한국인들이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할 때 찾는 곳, 바로 ‘태국’입니다. 물가가 싸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나라인데요. 태국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대비 없이 태국으로 떠난다면 그들의 사기 수법에 걸려들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기 수법들을 조심해야 할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쉽니다, 왕궁 사기
카오산로드를 지나면 나오는 ‘태국 왕궁 왓프라깨우’는 태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수십 명의 관광객이 속고 있는 대표적인 사기가 존재합니다. 왕궁에 도착해 서성이고 있을 때, 모르는 태국 사람이 다가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왕궁이 아직 안 열었어요.” 혹은 “왕궁은 오늘 문을 닫아요!”
이들은 왕궁 대신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가 준다며 자신의 툭툭에 타라고 말합니다. 만약 이 기사에게 속아 따라간다면, 그때부터는 계속 쇼핑이 이어질 겁니다. ‘안 사면 되는 것 아니야?’라고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살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며 쇼핑할 장소로 데리고 갑니다. 물론 그 가게들은 면세도 안되고 오히려 시중보다 비쌉니다.
운전사는 인파가 많은 곳에 데려가 정신이 팔리는 틈을 타 사라지곤 하는데요. 이러한 왕궁 사기를 알아채는 방법은 ‘현지 태국인이 유창한 영어를 하며 다가오면 의심하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때 굳이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주변 학생들이나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질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사기꾼들은 더운 날씨에 계속 그곳에 있기 때문에 우산과 지도를 들고 다닙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택시 사기
왕궁 사기는 보통 ‘툭툭’을 통해 일어납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툭툭’과 ‘택시’가 있습니다. 기사들은 외국인을 상대로 짧은 거리에도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현지인들도 잘 안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바가지요금을 내지 않으려면 쇼핑몰과 호텔 근처에 주차된 것을 피하거나 목적지로 가는 도중 멈추는 걸 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태국에는 툭툭만큼 ‘택시’사기가 빈번합니다. 외국 여행 시 택시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된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기사들의 수법은 운행 도중 미터기를 끄거나 조작해서 요금이 과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미터 택시’인지 확인하고, 타기 전에 구두로 가격을 맞추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 택시의 기본요금은 35바트로 한국 돈으로 1500원 정도이며 보통 첫 1Km까지 무료 주행 후, 1km부터 2바트씩 청구됩니다.
호기심에 당하는 팟퐁 사기
방콕 밤 문화의 기본, 팟퐁 거리에서는 메뉴를 들고 돌아다니는 어떤 이가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이들은 자신을 따라오면 곡예나 탁구쇼를 볼 수 있다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돈을 내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인데요.
무궁무진한 사기 수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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