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햄연지>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재벌의 편견을 깬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유튜브 영상에 종종 오뚜기 회장님과 함께 출연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솔직하고 친근한 행보로 덕분에 오뚜기에 대한 기업 이미지 역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함연지는 오뚜기 회장님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떠난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더. 그녀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템플스테이를 아빠와 다녀왔다’라고 소개하며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공개했다. 과연 그녀가 다녀온 국내 여행지는 어디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함연지가 다녀온 국내 여행지는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백양사는 무려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시기에 창건된 역사가 깊은 사찰로 알려져있다. 백암산 자락에 안겨있는 듯한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모습을 연출한다. 내장산국립공원에 포함된 백양사는 특히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백양사는 박나래의 템플스테이 참가로 더욱 유명해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영된 그녀의 템플스테이 덕분에 백양사 홈페이지가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기도 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백양사의 템플스테이 역시 많은 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백양사의 주지스님인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은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유명하며 외국인 전문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사찰 음식 체험

백양사 주지스님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2015년 <뉴욕타임스>에 채식요리 셰프로 소개되며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넷플릭스의 음식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하여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을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함연지 역시 유명한 사찰음식 전문가로 정관스님을 소개했다.

그녀와 오뚜기 회장님은 사찰음식을 보며 ‘마치 예술 작품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갈한 플레이팅과 음식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직접 밭에서 재료를 구하고 사찰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게 된다면 요리의 일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 명소로 무척 유명한 곳이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내장산의 가을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가을뿐 아니라 봄에도 내장산의 풍경은 아름답다.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백양사에서 내장산국립공원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쌍계루

특히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쌍계루의 가을 단풍은 그 어느 곳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다. 하지만 봄 역시 싱그러움 가득한 풍경으로 가을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쌍계루 뒤로 펼쳐진 백학봉과 쌍계루가 고스란히 비추는 연못의 풍경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이다. 연못에 비친 반영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쌍계루는 백양사 앞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함연지는 오뚜기 회장님과 함께 백양사 주변을 산책하며 깨끗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백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다면 주변 곳곳에서 진정한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장성댐에서 수변길

장성댐은 백양사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장성댐 황룡강변 주변에는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유명하다.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수많은 이들이 방문하곤 헌더. 강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 가을에 장성에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한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