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옷 잘 입는 예쁜 언니” 기은세가 이탈리아 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패션모델에 버금가는 스타일링과 화려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를 가진 그녀, 과연 ‘슈퍼 셀럽’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네요.
기은세는 막스마라 2020 리조트 컬렉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에 방문했는데요. 사진을 찍으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니크한 ‘인생샷’들을 건져왔습니다. 이탈리아 거리를 런웨이로 만든 그녀의 패션 센스를 파헤쳐 볼까요?
이 사진은 이탈리아 레지아노의 공원에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우연히 사 먹은 감동의 젤라또”라며 올렸지만, 실상은 원피스 정보를 묻는 댓글이 가장 많았어요. 원피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기은세는 다음 게시물 사진에 태그까지 걸어두었다고 합니다. 이 화제의 원피스는 ‘앨리스 맥콜’ 제품으로, 파격적인 허리라인 노출이 있는 여름 여행의 핫 아이템이에요.
찰나의 전신샷도 해외 명작 영화의 한 장면으로 연출하는 그녀. 이탈리아 감성에 어울리는 레터링 티셔츠와 흰 바지로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무심한 듯 눌러쓴 보터햇과 선글라스가 인스타 감성을 더했죠. 이 사진은 배경도 한몫합니다. 붉은 기둥과 붉은색 자동차, 그리고 기은세의 붉은 티셔츠는 의도한 듯 의도하지 않은 듯 한 장의 수채화 같은 사진을 만들었어요.
막스마라 코트 공장을 견학 중인 기은세의 사진입니다. 패셔니스타 명성에 걸맞게 원컬러 스타일링도 성공적이네요. 기은세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눈에 너무 잘 띈다며 ‘딴짓 절대 못하는 견학생’이라고 칭했습니다. 노란색 상하의뿐만 아니라, 노란색 스틸레토 힐을 신어 완벽한 원컬러를 완성했죠.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원컬러 코디를 기은세만의 유니크함으로 소화했다고 할 수 있겠죠. “이 정도면 태진아씨 바르신 듯”과 같은 댓글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의 여행 사진입니다. 셔츠와 면바지, 스니커즈를 통해 시원하고 편안한 패션을 연출했어요. 하지만 우리의 기은세, 평범함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빨간색 벨트백으로 유니크한 포인트까지 살려서 베를린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계의 여왕, 한혜연씨와 함께 잔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3월 종영한
KBS 2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슈퍼 셀럽’ 기은세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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