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그룹 슈가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득남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 ‘훈남정음’ 이후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더욱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다. 군살 하나 없는 극세사 몸매와 함께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그녀가 방문한 여행지는 과연 어떤 곳일까?
이탈리아 피렌체를 상징하는 이것
피렌체 거리의 중심에서 사진을 찍은 황정음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의 뒤로 보이는 거대한 건물은 피렌체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두오모 성당이다. 140년 동안 엄청난 세월을 거쳐서 만들어진 이곳은 피렌체 시내 어디에서라도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하다.
두오모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이다. 하얀색과 장미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성당은 멀리서도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당의 내부와 돔 천장에도 아름다운 르네상스 문화가 잘 반영되어 있다. 이곳의 돔은 최초의 팔각형 돔으로 지금까지도 가장 큰 석재 돔으로 손꼽힌다.
앤티크 한 회전목마가 있는 광장
황정음은 검정 선글라스와 올블랙 컬러의 룩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전보다 더욱 짧아진 머리도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다. 그녀의 사진 속 배경이 된 곳은 바로 피렌체의 레푸블리카 광장이다.
이 광장을 찾는 많은 사람이 저마다 사진으로 담아 가는 것이 있다. 바로 아담하지만 화려한 전구로 빛을 내는 회전목마다. 여기서 아이와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레푸블리카 광장은 주말이 되면 각종 식료품과 공예품을 파는 장이 들어서 더욱 활기찬 모습을 띤다.
피렌체에서 추천할만한 호텔은?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 미네르바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피렌체 주요 명소로의 이동이 용이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리노베이션 되어 넓고 깨끗하며 고급스러운 객실 컨디션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이 호텔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루프탑 때문이다. 호텔 6층에는 피렌체의 주요 명소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루프탑 바와 풀이 있다. 낮에는 커피, 저녁에는 칵테일을 맛보며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다.
피렌체 레푸블리카 광장 앞에 자리한 호텔 사보이에서도 그녀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1893년에 지어진 우아한 석조 건물 안에 들어선 호텔은 두오모 성당까지 도보로 채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환상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피렌체의 5성급 호텔답게 내부는 아늑하고 따스한 느낌의 객실과 대리석으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욕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사보이 호텔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두오모와 광장의 풍경은 피렌체에서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이다.
피렌체에서 즐기는 가성비 맛집
사진에는 황정음이 한 레스토랑의 야외 좌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올 블랙 의상을 입은 황정음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너무 예쁘다” “아기 엄마로 안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방문한 레스토랑은 바로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근처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데 페카토리라는 곳이다. 이탈리아 요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비슷한 규모의 다른 레스토랑들에 비해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추천할만한 메뉴는 라자냐와 트러플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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